제주바다를 담고 있는 평대리 카페 대수길다방

by 고르라제주

낮고 낮은 하늘을 가졌던 제주의 여름이 가고, 더없이 푸르고 높은 하늘의 가을이 제주에도 찾아왔습니다. 제주 가을을 만나러 오신 분들을 위해 제주의 하늘과 바다를 가득 담고 있는 작은 소품들이 많은 카페, 평대리 카페 대수길다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의 동쪽 해안도로를 쭉 달리다보면 월정리를 지나 세화를 만나기 전, 평대리 그곳에 작고 작은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중 대수길의 마지막에서 만날 수 있는 대수길다방.

작은 돌담길을 지나오면 대수길다방이라는 나무 문패가 걸린 작은 집이 눈에 들어온답니다. 내부로 천천히 들어오면 마치 할머니집에 놀러온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따뜻한 느낌의 원목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더욱 잘 어우러져 있답니다.

갈색 크라프트지에 검은색 사인펜으로 꾹꾹 눌러 써 정갈하게 놓여있는 메뉴판을 보며 음료도 한잔씩 시켜두고, 카페를 찬찬히 돌아보시면 좋은데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하고 기념품이나 선물용으로도 많이 구매해가시는 제주바당캔들은 제주의 조개껍데기를 담아 제주의 바닷속을 그대로 재현해 냈답니다. '바당'은 '바다'의 제주 방언이라고 하죠?

그 옆쪽으로는 바당캔들의 설명과 대수길다방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세지로 다방 주인장이 정성스레 손편지를 써서 붙여두었는데요. 주인장의 세심한 마음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또한, 테이블 위의 작은 소품들 하나하나 제주를 느낄 수 있는데요. 티슈가 날아가지 않게 소라껍질로 받쳐둔것이 참 제주스럽습니다.

구석에는 놓여진 네이비색상의 턴테이블이 대수길다방의 아늑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가정집을 리모델링해 만든 카페라 그런지 둘러보면 볼수록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안쪽으로는 좌식의자도 마련되어 있으니 친구들과 함께 가도 어려움이 없겠지요? 평대리 카페 대수길다방은 새로 지어져 깔끔하고 모든 인테리어가 딱딱 맞아떨어지는 그런 공간은 아닙니다.

대신 정감가는 느낌의 카페 마루부터 테이블, 의자, 소품들이 놓여있는 진열장을 보고 있자면, 마른수건으로 장판을 뽀득뽀득 닦아내고 먼지털이로 구석구석 치우고 손질했을 다방 주인장의 마음이 가득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대수길다방은 제주바당캔들 이외에도 볼글라스, 제주바당스노우볼, 제주바당디퓨저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가진 제주의 바다와 하늘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제주의 해안가 마을에 있는 작은 카페입니다. 대수길다방이 주는 편안함과 아늑함은 마을 안에 함께 공존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겠죠? 대수길다방이 오래도록 이 곳에 머물러 우리에게 남기 위해 주차는 해안가공터에 세워두시고 걸어들어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제주의 작은 마을 평대리, 이 곳에 제주의 깊고 푸른 바다와 하늘을 투명하게 담아놓은 작은 카페가 있습니다. 제주 속 또 다른 제주를 느낄 수 있는 평대리 카페 대수길다방에서 따뜻한 주인장의 마음과 함께 제주를 담아가시길 바랍니다^^


영업시간 : 매일 11:00 - 18:00 (연중무휴/방문전 전화확인 필수)

문의전화 : 010-7469-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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