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버스로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만나봤을 제주시외터미널.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다양한 관광지와 마을들 모두를 한 번에 갈 수 있는 버스들이 모여 있는 곳이랍니다. 이 곳에 제주 도민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 있는데요. 맛있는 두루치기를 1인 정식으로 먹을 수 있는 곳 기사분들이 찾는 제주 도민 맛집 현옥식당을 소개합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오른쪽에 보이는 현옥식당. 파란색과 흰색이 함께 섞인 어닝이 여기가 현옥식당입니다_라고 말해주고 있는데요. 이 곳은 기사식당으로 유명해져 지금은 여행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이랍니다.
메뉴는 매일매일 새로운 국과 반찬들로 달라지는 정식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대표적 찌개인 김치찌개, 동태찌개, 된장찌개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저녁 술과 함께 지글지글 구워 먹을 수 있는 삼겹살과 간단한 요기를 채울 수 있는 라면도 함께 있는데요. (동태찌개 6,000원, 삼겹살 10,000원, 계절 음식 10,000원으로 가격 변동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메뉴는 바로 두루치기! 기사분들이 찾는 제주 도민 맛집 현옥식당은 기사식당인 만큼 1인 두루치기가 가능한 곳이랍니다. 혼자 온 손님들도 갖가지 반찬에 널찍한 팬에 나오는 두루치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죠~
그날 그날 달라지는 기본 반찬들로 밥을 비우고 나면 현옥식당의 두루치기 완성! 현옥식당의 두루치기는 다른 곳의 두루치기와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즐기실 수 있는데요. 먼저 스테인리스 그릇에 가득 담긴 삼겹살을 팬에 지글지글 구워줍니다.
그리고 양념된 야채들을 함께 넣어서 젓가락으로 휘휘 - 고기를 풀어주면서 한번 더 파르르 익히고 나면 이렇게 맛있는 비주얼이 탄생한답니다^^ 제주도 전역을 돌아다니시는 기사님들이 손꼽는 식당이니만큼 맛은 당연히 보장되어 있겠죠?
함께 나온 상추와 함께 싸 먹어도 맛있고, 자작자작한 국물을 따끈한 밥에 슥슥 비벼먹어도 좋은 현옥식당의 두루치기. 저렴하고 맛있고 양도 푸짐해 점심시간에는 내부의 많은 테이블이 가득 차있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이고, 가게 앞 주차는 점심시간인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답니다. 그 이후에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옆쪽의 운동장 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아, 여성분들에게 화장실은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제주 버스에는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급행버스를 비롯해 여행자들을 위한 관광지 순환 버스들이 생겨나 제주도 버스여행이 한결 수월해졌답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제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 기사분들이 찾는 제주 도민 맛집 현옥식당에서 매콤하고 맛있는 두루치기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