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곁들여진다면 그 가치는 무궁무진해질 터. 제주 오름인 ‘영주산’을 주제로 나만의 이야기를 창조해볼 수 있는 <제주 ‘오름’ 활용 스토리텔링 공모>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화산섬 제주는 오름의 왕국이라 불릴 정도로 기생화산이 많습니다. 개체수로 따지면 무려 360여 개에 달하는데요. 하루에 오름 하나씩 방문한다고 해도 꼬박 1년이 걸릴 정도로 많은 수입니다.
오름은 다양한 이름과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유독 오름이 아닌 ‘산’이라고 불리는 곳들이 있습니다. 성산, 송악산, 영주산 등이 그것입니다. 영주산의 경우 신성한 산으로 인식되어 왔다는 옛기록을 통해 그 이유를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서귀포시 표선면 오름 영주산은 동북쪽으로 터진 말굽형 분화구입니다. 영주산은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등산로에 ‘천국의 계단’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마성의 매력을 지닌 오름입니다. 30분이면 오르며, 6월 초에는 산수국이 만발한 예술적인 길을 내어줍니다.
현재 이러한 영주산을 주제로 독특한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바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제주문화관광콘텐츠 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제주 오름 활용 스토리텔링 공모전’입니다.
영주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라고 하면 이해가 어려울 텐데요. 자세히 말하면 영주산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원형 및 설화를 기반으로 쓰인 스토리이자, 다양한 분야와 장르로 개발 가능한 창작스토리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는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답니다.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는 2019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 달간, 접수 기간은 2019년 7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8일간 이어집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데요. 접수 기간 내 출품된 작품 중 스토리텔링 우수작 3편을 선정해 각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합니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영주산 일대에서 열리는 ‘오름 콘텐츠 페어(가칭)’에 콘텐츠로 개발돼 전시 및 활용될 예정이에요. 영주산을 뼈대로 삼아 구축한 나의 세계관을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결과는 2019년 8월 8~9일 사이 발표된다고 해요! 스토리 평가는 영주산 관련도, 상징성, 적합성 등 완성도를 비롯해 독창성, 참신성,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진다고 합니다.
신청자(단체)는 이메일을 통해 1작품만 지원 가능하며, 영주산 기본 정보를 얻고 싶다면 홈페이지 공고 내 ‘영주산’ 첨부 자료를 참고하면 된답니다.
자세한 사항 및 별첨 자료는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세요! 영주산이 품은 뛰어난 가치와 자신만의 스토리를 버무려 더 큰 가치를 창조하는 이번 스토리텔링 공모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주 ‘오름’ 활용 스토리텔링 공모>
공모 주제 : 영주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응모 자격 : 대한민국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모든 국민
공고 기간 : 2019. 7. 1.(월) - 2019. 7. 31.(수)
접수 기간 : 2019. 7. 24.(수) - 2019. 7. 31.(수) 18:00까지
결과 발표 : 2019. 8. 8.(목) - 2019. 8. 9.(금) 中 (예정)
접수 방법 : 이메일접수 (culture@ofjeju.kr)
시상 내역 : 우수작 3편 각 500만 원
문의 : 064-735-0628
▼ 클릭!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