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큰한 맛을 내는
제주스러운 떡볶이, 제주섬분식
서귀포매일올래시장 맛집 - !
제주도 해장국, 도민들이 자주 가는 밥집, 흑돼지, 시장 치킨 등 제주에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떡볶이마저도 제주도에서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어떤 즐거움이 숨겨져 있는지 함께 확인하러 가볼까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서귀포시 떡볶이 맛집은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 위치해 있답니다. 제주시의 동문시장과 더불어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는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올래시장 중앙길을 따라 북적북적한 시장을 구경하며 안쪽으로 쭉 들어서면 왼쪽으로 보이는 제주섬분식! 제주섬분식은 제주의 해산물을 가득 담은 즉석떡볶이집이랍니다~
'바당몬딱이'는 제주섬분식의 즉석떡볶이 이름인데요. '바당'은 제주방언으로 바다를 '몬딱'은 모두다_를 뜻하는 제주어로 바다를 모두 담은 떡볶이라는 뜻이 되겠지요?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섬김밥! 섬김밥은 따뜻한 밥에 단무지, 햄, 당근, 오이, 계란을 넣어 돌돌 말아놓은 기본 김밥이랍니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깔끔한 맛으로 떡볶이와는 둘도 없는 조합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떡볶이를 주문하고 테이블에 앉으면 확인할 수 있는 제주섬분식의 바당몬딱이 맛있게 먹는 방법! 이런 팁이 테이블에 하나씩 있는 곳은 왠지 모를 믿음이 가는데요~ 한 가지 메뉴라도 가장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는 사장님의 마음을 담겨 있기 때문이겠죠?
이쁜 사진 한 장 찍은 뒤에, 가장 위로 올려진 딱새우를 가운데 밑바닥에 폭 넣어서 국물이 우러나게 푹- 익혀주면 진하고 깔끔한 떡볶이 국물을 먹을 수 있답니다^^ 그다음 치즈를 솔솔 뿌려주면 매콤하고 고소한 치즈떡볶이 완성! (치즈는 따로 추가해야 해요!)
말랑말랑 쫄깃쫄깃한 떡과 딱새우, 전복, 튀긴만두, 쫄면, 계란, 어묵, 다양한 야채 등 풍성한 구성을 자랑하는 제주섬분식 바당몬딱이! 2인분에 12,000원으로 전복과 딱새우가 들어가 있는 적당한 가격!
여기에 섬김밥을 추가해서 떡볶이 위에 올리면 이게 바로 즉석 모닥치기! 모닥치기는 제주에만 있는 메뉴로 김밥, 김치전, 군만두 어묵, 삶은 달걀을 떡볶이 국물에 비벼먹는 세트랍니다~ 김치전이 빠져서 아쉬우신 분들은 올래시장 내부에 새로나분식 모닥치기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바당몬딱이 안에 들어있는 딱새우는 다른 새우들과는 다르게 껍질이 아주 단단하답니다. 그래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라 그냥 안 먹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 ㅠㅠ 머리 부분과 몸통을 양손으로 잡고 힘차게 딱! 소리가 날 때까지 꺾어주세요! 꼬리까지 스르륵 새우살이 빠져나온답니다~
제주섬분식의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매주 일요일 휴무)이며, 서귀포 매일 올래시장 앞쪽으로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방문 전 함께 참고하세요~!
딱새우와 활전복을 담고 있는 제주도 즉석떡볶이 맛집 제주섬분식! 떡볶이의 달큰한 맛을 더해주는 해산물 육수가 들어간 제주스러운 바당몬딱이로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에서 즐거운 식사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