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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Jan 29. 2018

제주도, 싱싱한 활어회를 만나다!
니모회센타!

서귀포시 회 포장 전문 맛집 - 



제주도 회포장전문 맛집,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주변이 모두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니만큼 제주도에는 해안가에 많은 횟집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싱싱한 활어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회포장전문 맛집 니모회센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니모회센타는 서귀포시 신시가지인 서호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장 안에 들어서면 간단한 차림표와 포장을 기다릴 수 있는 최소한의 공간만 마련되어 있는데요. '정직 차림표'라고 쓰여있는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맛 좋은 회를 즐길 수 있답니다. 



메뉴를 고르고 나면 사장님은 밖으로 저벅저벅 투박한 발걸음으로 걸어가서는 수족관에 있는 싱싱한 고기를 한 번에 읏차- 하고 잡아 올립니다! 사장님 뒤쪽으로 놓여진 빨간 물통에 고기가 들어가고 나면, 



매장 안쪽에서는 다시 무게가 책정되는데요. 니모회센타에서는 이 모든 과정을 사장님 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함께 볼 수 있다는 사실! 빨간 물통의 무게를 빼는 과정까지 거치고 나면 준비 완료!



전문가인 사장님의 손길을 거치고 나면 금세 뽀얗게 드러나는 활어회를 만날 수 있습니다~ 손질하는 장면들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 포장 전문이라고 해서 비위생적이라거나 무게를 속인다거나 그런 일은 노놉!   



서귀포 회포장 전문점인 니모회센타가 저렴한 가격으로 회를 판매할 수 있는 이유는 배송 업체를 따로 거치지 않고 활어차로 직접 회를 공수해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중간 유통과정을 줄여 더 좋은 품질의 음식을 조금 더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는 니모회센타!   



회는 주로 kg 단위로 판매하고 있으며, 제주하면 빠질 수 없는 벵에돔, 광어, 우럭, 은성어(구문쟁이)부터 시작해 홍해삼, 뿔소라, 멍게와 같은 싱싱한 해산물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답니다~ 



사장님이 그날그날 다른 메뉴로 선정해놓은 오늘의 추천 메뉴를 비롯해 깔끔한 실내는 사장님이 추구하시는 니모회센타의 정직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데요. 



니모회센타는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 영업하고 있으며, 마지막 주문은 11시 30분이랍니다. 방문 전 마감 시간 확인하시는 것 잊지마세요~! 늦은 밤까지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횟집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어디서나 회를 즐길 수 있는 니모회센타!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이 저녁 9시면 거의 모든 가게가 문을 닫기 때문에 서귀포에서 회를 즐기고 싶을 때 참고하시면 좋겠죠? 벵에돔과 같은 회도 두 점씩 도톰하게 즐길 수 있는 니모회센타! 



또한 손질하고 남은 생선뼈는 매운탕 양념과 함께 서비스로 제공되는데요~ 니모회센타에서는 무, 대파, 미나리, 콩나물이 듬뿍 담긴 매운탕 야채를 삼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집으로 가져가서 매운탕을 끓여먹기에도 굿! 가게 내부에 맛있는 매운탕 만들기 꿀팁도 함께 적혀 있답니다! 직접 가서 확인해보세요^^



시끌벅적한 분위기 대신 아늑한 숙소에서 조용히 회를 즐기고 싶은 날이 있죠? 여행자들과 제주도민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서귀포 회포장 전문점 니모회센타! 쫄깃하고 싱싱한 활어회와 함께 매운탕까지 한 번에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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