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여름휴가 계획 중이라면! 오늘 고르라가 소개하는 만장굴로 떠나보아요! 자연 냉기를 뿜어내 여름이 되면 인기 만점인 만장굴에서 더위도 날리고~ 신비롭고 색다른 추억도 쌓고! 고르라와 함께 천연 에어컨 만나러 출~발★
해방 직후 1946년 10원 김녕초등학교 교사인 김종휴 씨와 초등학생 탐험반이 함께 발견했다는 만장굴은 유네스코 3관왕과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지정되었으며,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98호로 등록된 자연의 선물입니다.
제주말로 '아주 깊다'는 의미에서 '만쟁이거머리굴'로 불려 온 만장굴은 약 7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만장굴은 지금까지 발견된 동굴 중 무려 12번째로 긴 동굴로 길이만큼이나 몸 깊숙이 냉기를 전달하는 곳이랍니다.
보존, 위험 들의 이유로 일반인은 제2입구 남산거머리굴에서 1km만 탐방 가능한 이곳. 제2입구에서 용암석주까지 약 1km 정도로 왕복 약 1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요.
용암이 묵묵히 흘러간 흔적을 볼 수 있어 또 다른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만장굴! 만장굴은 종유석이나 석순 등이 없어 탐방로가 비교적 평탄하고 쉬워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차가운 냉기를 뿜어내기 때문에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방문 시 조금은 싸늘한 기운을 느낄 수 있으니 가벼운 재킷을 챙겨가도 좋을 듯합니다. 또한, 내부에는 울퉁불퉁한 바닥과 군데군데 물이 고여 있기 때문에 운동화 착용은 필수!
세계적으로 지질형성의 독특함을 인정받은, 알면 알수록 신비하고 재미있는 제주의 문화유산 만장굴! 올해 더위는 자연이 만든 천연 에어컨에서 날려버리고, 시원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만장굴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
<만장굴>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운영 시간 : 09:00~18:00 (마지막 입장시간 17:10), 수요일 휴무
가격 : 어른 4,000원 / 청소년, 군인, 어린이 2,000원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