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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개발자입니다!
2016년, 인공지능과 사람의 대결로 큰 이슈를 모았던 이세돌 9단 VS 알파고 바둑대결 기억하시나요?
바둑대결에서 아무도 인공지능을 이기지 못했지만, 이세동 9단이 인공지능에 1승을 거둬 큰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1~3국은 모두 패하였지만, 4국에서 '신의 한 수'라고 불리는 '78수'를 두며 알파고에게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당시 앞선 경기에서 너무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알파고가 승리를 거둔 후여서 더욱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5년이 지난 2021년 5월 18일 이 화제의 4국 대결의 NFT이 2억 5천만 원에 낙찰되었다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관련 뉴스 :
https://www.yna.co.kr/view/AKR20210518124600007
NFT는 무엇이길래 이걸 2억 5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매를 한 것일까요???
NFT란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대체 불가능한 토큰' 이란 뜻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가상자산이라는 점이 가상화폐들과 비슷하지만, 가상화폐와 NFT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가 은행에 100만 원을 빌렸다고 한다면, 은행이 우리에게 100만 원을 지급해줄 때, 지급해주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현금으로 주거나, 계좌를 통해 주거나, 수표를 통해 주거나, 동전을 100만 원어치를 주거나, 지폐, 계좌, 수표, 동전 모두 같은 100만 원이라는 화폐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서로 대체가 가능한 화폐인 것입니다. 가상화폐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지털상에서 통용되는 화폐이지만 화폐라는 점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와 달리 NFT는 각각의 다지털 자산이 고유한 인식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디지털 자산에 인식표를 달아주는 것입니다.
디지털 자산이라고 하면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간편하게, 음악파일, 그림파일, 사진 파일, 동영상 파일 등 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형식의 자산이라는 점에서 쉽게 복제가 가능하고 쉽게 배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저작권 문제, 불법다운 등 다양한 문제들을 야기했고,
이런 문제들이 제작자들에게 피해가 되는 상황입니다.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찍은 드라마가 불법 복제되어 무제한으로 배포돼버린다면, 이 드라마를 돈 주고 볼 사람들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NFT는 디지털 자산에 각각에 고유한 값을 매겨주는 기술입니다. 한마디로 '디지털 정품 및 소유 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NFT의 생성과 발행에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상에서 발행되는 ERC(Ethereum Request for Comment)-721이라는 프레임워크가 사용됩니다. 똑같이 ERC-721을 이용하여 발행하더라도, 디지털 자산마다 각각의 가치가 다릅니다. 반면 가상화폐 개념의 코인들은 ERC-20 등 NFT와는 다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발행되며 1개당 가격이 같습니다.
또한, 작품의 소유권과 거래 이력을 디지털 자산에 명시할 수 있기 때문에 나만의 디지털 자산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복제가 어려워 복제품으로 인한 가치 훼손을 막을 수 있고 소유자만의 독점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3월 11일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이라는 작품이 6930만 달러(약 785억 원)에 팔렸습니다. 이 작품은 ‘비플’이라는 예명의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이 NFT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제작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 사진 작품들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결 4국이 NFT화 되어 2억 5천만 원이라는 거금에 거래되었습니다.
미국 프로농구 NBA의 선수카드도 동영상, 사진 파일로 NFT를 달고 나오는데 최고 2억 3천만 원이라는 거액에 거래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편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거래시장이라고 반기지만, 또 한편으로는 투기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무리 NFT를 이용하여 인식표를 달아도, 원본과 사본에 차이가 없는 디지털 파일이고, 어쨌든 복제가 되기 때문에 희소성이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디지털 자산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는 것은 거품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분명한 건 지금까지 많은 디지털 아티스트, 콘텐츠 제작자 등 디지털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왔습니다. 열심히 작품을 제작해도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웠고, 복제가 되면서 많은 피해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NFT기술과 같이 디지털 자산의 인증화가 활발해지면 피해를 받는 일이 줄어들고,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NFT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널리 활용될지, 아니면 거품 논란으로 사라지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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