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위 스타트업 전문 개발사,
똑똑한개발자입니다!
지금 우리는 '데이터'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 인터넷이 보급화되고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 기업들, 국가 등 세계 곳곳에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데이터들은 엄청난 부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사실 '데이터'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자원이 아니라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영화를 좋아해 인터넷에 영화를 검색하게 되면 우리는 검색 내용과 함께
광고들을 아주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A라는 사람이 B 브랜드의 의류를 구입했다고 가정해보면, 포털사이트 회사에서 이를 보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B브랜드 의류를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해 다른 영화를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B브랜드 광고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는 개인, 기업 등이 만들어낸 데이터를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부를 생성하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개인이 만들어낸 데이터의 주권은 대부분 서비스 제공자에게 있습니다. 내가 생성한
'자원'이지만 내 것이 아닌 셈이죠. 이러한 형태가 발생하는 이유는 개인의 정보를 서비스 제공자가 모두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중앙화 되어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형태의 문제점은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요즘 부상한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증명 (Decentralized Identity, DID)'입니다.
개인정보를 개인 단말기에 저장해 개인정보 인증 시 필요한 정보만 제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백신 접종 증명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확실하게 상용화가 된다면, 지갑에 증명서를 넣어 다닐 필요가 없고, 필요한 정보만 타인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적기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입니다.
SK텔레콤의 DID 애플리케이션인 이니셜에서도 행정안전부 정부24에 접속해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출입국 사실 증명서 등을 내려받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중이고,
네이버, 카카오 등 다양한 대기업들에서도 DID를 접목해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서비스들이 생겨날지 DID기술에 주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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