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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도 슬픔도 새가 그러는 것처럼 살짝 앉았다가 금세 날아가버린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내 경우에는, 한 시간의 독서면 어떤 슬픔도 사라져 버린다”라고
몽테스키외처럼 말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긴 하다.
하지만 차분히 책을 대하다 보면
자기가 읽고 있는 대상의 세계에 완전히 빠져버리게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
행복론_알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