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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nie Volter Nov 01. 2016

잠시 쉬고 갑시다

- 이병률

모두에게는 쉬어갈 곳이 필요합니다.어느 한 시간, 푹 젖어 있는 마음을 말리거나 세상의 어지러운 속도를 잠시 꼭 잡아매두기 위해서는 그래야 합니다. 하루를 정리하는 어느 시간의 모퉁이에서 잠시만이라도 앉아 있을 수 있다면 그곳은 천국이겠지요. 천국 별거 있나요.
들뜬 기분들을 차분히 누를 수 있다면, 얹힌 기분들을 잠시 정리할 수 있다면 그곳이 어느 곳이든 무조건 잠시 앉아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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