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잘 써질 때

by 병아리 팀장

야속하게도 글은 어느 한쪽이 아쉬울 때 잘 써진다.
내 의욕과 상대방의 무심함의 낙차만큼 굉음을 내며 영감과 소재가 쏟아져내린다.
말하면 속좁아보이고 말안하면 답답해 미칠 것 같은 그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글은 폭포수처럼 쏟아져내린다.
마치 강한 압력과 뜨거운 온도에 쌓이고 쌓인 용암이 지표면 위로 분출되어 나오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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