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억대의 수입을 누리는 문학 작가는 50명 남짓이라고 한다. 장강명 작가는 매일 10시간 이상을 투입하여 글을 쓴다고 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강연을 다니고 있다고 한다.
그가 글을 쓰는게 재밌어서, 강연이 행복해서 그렇게 다니는 것일까. 날마다 새로운 글이 나와서, 사람을 만나는게 좋아서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입하는 것일까. 아닐 것이다.
똑같은 말이 계속 나온다 하더라도 같은 래파토리가 반복된다 하더라도 그냥 하는 것이다. 해야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할 말이 없어도, 쓸 글이 없다 하더라도 계속 글을 써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