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시에는 음악이 있다 그 어떤 멜로디도 부끄럽게 만드는 운율이 있고 그 어떤 쉼표로도 표현하지 못하는 여운이 있다 그 어떤 가사로도 그리지 못하는 함축이 있고 그 어떤 박자로도 흉내못내는 강약이 있다 악보도 악기도 없는 윤동주의 시에는 노래가 미처 그리지 못하는 세계가 있다 비어서 더 아름다운 시의 세계 윤동주의 시에는 그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