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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Jan 02. 2022

코리안 탈무드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탈무드는 히브리어로 배움을 뜻하는 유대교의 경전이다. 또한 가르침이라는 뜻의 토라와 짝을 이루는 책이다. 


토라와 탈무드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사람을 랍비라고 하며 랍비들은 탈무드와 토라를 읽고 유대인들이 삶아가면서 배워야 할 것들을 전파했다. 


유대인들의 교육 방식은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데 이는 탈무드와 토라 그리고 랍비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들의 교육이 유명할 수 있었던 것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며 배우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기 때문이다. 


교육의 목적이 시험과 자격을 따기 위한 것이 되면 어떤 수준을 넘게 되면 배움이 멈추게 된다. 


하지만 배움 그 자체에 교육의 의미를 둔다면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게 된다. 


탈무드라는 책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점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이며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 준다. 


그럼 어떤 배움에 있어서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Ⅰ. 비전


내 인생의 비전을 선언하라. 


나는 왜 이 세상에 존재하는가?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했을 법한 질문이다.


자기 존재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은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인간답게 살려면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고 그것을 비전과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인생의 비전은 한마디로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이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답이다.


니쿤 올람,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자. 


구약 성경을 경전으로 받아들이는 종교에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가 있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뿌리를 아브라함에서 비롯되었고 세상은 하나님의 창조에 있다고 믿는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세기 1:1


그러나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세 종교가 각각 다르다.


신이 만든 세상을 완벽하다고 보는 기독교와 달리 유대교는 신이 세상을 창조하셨지만 세상은 아직 미완성이며 지금도 창조 사업을 계속하는 중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유대인은 신이 만든 세상은 좋지만 신을 도와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신에게 헌신하는 것이며 자신의 존재 이유가 된다고 믿는다.


따라서 유대인에게 인생은 개척할 대상으로 여겨진다. 이것이 바로 티쿤 올람 사상이다.


나만의 행복과 성공의 정의하라.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 오늘도 부지런히 공부하고 일터에서 땀을 흘린다. 


탈무드는 사람이 행복하려면 네 가지 중 하나라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네 가지는 힘, 지혜, 부, 명예다. 


다시 말하면 악한 욕망을 억누를 줄 알고 모든 사람에게 배울 줄 알며 자기 몫에 기뻐할 줄 알고 이웃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갖추기는 어렵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몫에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일 것이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과 조건이 다르고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과 이유도 다르다.


남과 비교해서 자기 처지를 비관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


자기 몫을 자각하고 감사함으로 받아들인다면 나머지 세 가지를 얻을 길이 열릴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생생한 비전


눈에 보일 듯이 생생한 비전은 동기부여 함께 투자를 끌어오기도 한다.


스타벅스의 창립자 하워드 슐츠는 투자자들 앞에서 이렇게 비전을 설명했다.


스타벅스의 비전은 직장과 가정 사이에 제3의 장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구글의 창립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비전을 묻는 투자자들 앞에서 이렇게 답했다.


클릭 한 번으로 세상 모든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애플의 창립자 스티브 잡스는 모든 사람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라는 비전을 갖고 있었다.


이렇게 끌어온 투자금은 비전을 함께 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였고, 결국 이들이 비전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영화 대사처럼 사람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앞서 예 로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선언했다는 점이다.


비전에는 이토록 큰 힘이 있다.


비전을 습관으로 만들어라. 


종교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삶의 주요 법칙이 되기 위해서는 그 가치가 생활에 완전히 녹아들어야 한다.


유대인이 아침이 오면 저절로 쉐마 이스라엘 외우고 매주자를 마주하면 저절로 입술을 가져다 대듯이 한 번 정한 의식은 습관화되어 몸에서 저절로 반응하도록 해야 한다.


선불교에서는 이를 선 즉행 동이라고 한다.


선은 곧 행동이니 먼저 움직이라는 것이다. 삶과 운명을 바꾸는 수행은 작고 중요한 일은 꾸준히 반복하며 자신을 다스리는 것에서 시작된다.


 Ⅱ. 열정


열정적으로 일에 몰입하라. 


몰입은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일상 속 수많은 정보와 신호 작업으로 우리의 주의력은 늘 분산되어 있다.


주변의 작용을 차단하고 주의력을 모으기 위해 소소한 습관을 바꾸는 순간 몰입이 시작된다.


몰입을 하려면 디지털 작업을 비롯해서 마음에 산만하게 하는 모든 잡스러운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

마음뿐 아니라 일과 삶도 최대한 단순화해야 한다.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고 몰입해야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음을 잊지 말자.


마음껏 실패하고 끝없이 성장하라. 


해고된 김에 창업한 블룸버그


39세 나이에 그는 갑자기 해고되었다. 월 스트리트의 증권 중개인으로 한창 승승장구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그는 지금 세계 9위에 슈퍼리치가 되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대표이자 전 뉴욕시장이 마이클 블룸버그의 이야기다. 블룸버그는 러시아 유대인 이민자 3세로 1942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살로먼 브라더스 입사한 후에 그는 증권 중개인으로 초고속 승진하게 된다.


그러나 1979년 파벌싸움에 휘말려서 갑자기 컴퓨터 부서로 이동된다. 심지어 2년 후인 1982년에는 해고를 통보받는다. 이 기회로 블룸버그는 전체 시스템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당시 월가에서는 신문이나 잡지에서 금융정보를 찾았다. 그러나 그는 컴퓨터에 투자정보를 넣어 실시간으로 보는 시스템을 생각해냈다. 그는 곧 IMS라는 회사를 창업해 전용 단말기로 금융시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거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것이 오늘날 블룸버그통신에 전신이다. 현재 블룸버그는 로이터 다우존스 함께 금융가에서 가장 신뢰받는 통신사로 손꼽힌다.


그가 당시 실패만 바라보았다면 오늘날에 블룸버그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실패의 순간 지금 무엇을 가졌는지에 더 집중했다.


청춘을 바친 회사에서 내쫓겼을 때 그가 가지고 있던 것은 퇴직금과 컴퓨터 기술, 아이디어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었다. 


블룸버그는 한 세미나에서 이 경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내가 알게 된 것은 사람은 자신의 운을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더 열심히 일할수록 더 큰 운을 가질 수 있습니다”


 Ⅲ. 학습


배움을 삶에 중심에 두어라. 


한국과 유대인 모두 공부를 열심히 하는 문화이지만 한국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써 공부를 하고 유대인은 공부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는 것이 다르다.


어떤 목적을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 자체를 위해서 해야 한다는 것은 탈무드의 전반에 흐르는 중요한 정신이다.


이는 동양의 논어 첫머리를 여는 공자의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라는 구절과 일맥상통한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힌다면 즐겁지 아니한가? 


공부를 달콤하게 여기고 즐기는 사람, 공부 그 자체를 삶의 중심에 두는 사람이 세상의 원리를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다.


천년도 전에 굳혀진 삶의 철학이지만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자세다.


읽고 질문하고 토론하라.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한 사람들은 평생 책을 가까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유대인은 어려서부터 독서가 생활화되어 있다. 많은 유대인 부모의 일과는 잠자리에서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로 끝난다.


유대인의 전통을 베드 타임 스토리를 들으면서 글자도 읽지 못하는 어릴 때부터 독서를 습관화한 덕분에 유대인 아이는 네 살이 되면 다른 아이들에 비해 언어 인지력이 거의 두 배 가까이 높아진다.


거실에는 TV 대신 큰 테이블을 주고 그 테이블 위해서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도 한몫한다.


생각을 글로 정리하라. 


글은 정말로 인생의 무기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글을 인생의 무기로 활용한 사람이 있다.


바로 조지프 퓰리처다. 그는 1847년 헝가리의 유복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세가 기울자 200달러의 보상금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남북전쟁에 참여한다.


그 후로도 그는 식당 종업원 마부 고래잡이 배의 선원으로 일하면서 밑바닥 생활을 전전했다.


한 번은 사탕수수 농장에 일을 하러 가기도 했다. 그러나 일자리를 알려 주겠다고 한 사람은 사기꾼이었고 퓰리처는 결국 전 재산을 날리고 만다.


분노의 가득 찼던 그는 자신의 억울함을 신문에 투고했다. 그 글이 문장력이 어찌나 뛰어났던지 그는 신문사 편집장이 눈에 들어 기자로 발탁된다.


헝가리 이민자 출신 청년이 언론의 첫발을 딛는 순간이었다. 그는 점점 기자로서 입지를 쌓아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를 인수했고 1883년 마침내 뉴욕으로 진출해 뉴욕 월드라는 신문사를 사들였다. 


재미없는 신문은 죄악이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선정적인 스캔들을 다루기도 하고 신문에 만화를 넣기도 하며 뉴욕 월드를 전미 발행부수 1위의 신문사로 만들었다.


그는 황색 저널리즘 경쟁을 유발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한편으로 권력자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여 언론의 자유를 세우기도 했다. 


그가 걸었던 모든 발자취가 현대 저널리즘의 새로운 장이었다. 


그가 자신이 당한 억울한 일을 글로 써서 세상에 알리지 않고 그냥 넘겼다면 어수룩한 헝가리 이민자로 생을 마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글을 씀으로써 사건의 주도권을 잡았다. 아마 처음에는 억울함을 참을 수 없어서 사람들의 공감을 받기 위해 글을 썼을 것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연으로 시작했다 할지라도 글을 쓰다 보면 점점 더 자신의 경험, 지식, 사유가 녹아들어 가게 된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된다.


 Ⅳ. 관계


함께 성장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라.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일단 자신만의 세계에서 나와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고 노력해야 한다. 가만히 있으면 똑같은 사람들만 만나게 된다.


영국 작가 호러스 월풀 소설에서 세렌딥이라는 섬에 살던 세 왕자가 세상을 여행하며 뜻밖의 발견을 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거기서 나온 단어가 바로 세렌디피티다. 이 단어는 뜻밖의 발견 우연한 행운을 뜻한다.


왕자들은 낯선 곳에서 생긴 고난에 민첩하게 대처해서 그것을 기회로 바꿔냈다. 


이것은 왕자들이 가진 재능 덕분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섬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행운이 생겨날 수 없었을 것이다.


인맥을 형성할 때 중요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만의 섬에서 나와 기회가 있을 만한 곳으로 계속 움직이면 좋은 우연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관심 있는 주제의 모임이나 콘퍼런스나 파티에 참가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다.


지속적으로 만날 수는 없다고 해도 온라인 계정을 공유하며 서로의 생각이나 관심사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며 관계를 가질 수 있다,


Ⅴ. 실천


시야를 넓히려면 여행을 떠나라.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벨기에 태생이 유대인이다. 그의 아마존 탐사 여행을 기록한 “슬픈 열대”는 지금도 20세기 위대한 저서로 손꼽히며 인문학도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읽히고 있다. 


그는 문명으로 상징되는 도시를 떠나 미개로 분류된 아마존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는 아마존 부족과 함께 살면서 그들이 본질적으로 자신의 문명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결국 미개라는 것은 자신과 다른 존재를 정복하고 파괴하는 서구인이 만들어낸 차별이었을 뿐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레비스트로스는 서구인으로 살았지만 여행을 통해 낯선 원주민의 삶을 접하고 자신의 문화를 들여다보았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속한 문화가 가장 익숙하고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자신의 문화 속에서만 산다면 자문화 중심주의를 벗어나지 못하고 평생 그 안에서 살아가게 된다. 


타문화를 경험하다 보면 자신의 문화를 상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우리가 자문화 중심주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의 고착적인 문화나 습관, 경험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입체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레비스트로스는 여행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문화와 거리를 둘 수 있었고 서구인의 차별적 시선을 반성적으로 성취할 수 있었다.


레비스트로스가 그랬던 것처럼 비교문화적 시각을 체득하기 좋은 최고의 기회는 역시 여행이다. 


여행을 하면서 마주하는 새로운 감각과 다양한 경험이 인간과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사고를 확장하기 때문이다.


 [ 글을 마치며 ]


이 책을 통해서 크게 세 가지를 강조해보고 싶다. 


첫 번째는 독서의 중요성이다. 이 중에서도 시험이나 자격을 위한 독서가 아닌 자신이 관심이 가는 분야의 책을 읽는 독서의 중요성이다. 


독서를 하는 원초적인 목적은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함이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있어서 암기나 시험의 통과가 아닌 새로운 생각을 접하고 나의 생각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과정을 위한 독서가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 정보를 비판적인 시선으로 생각해보고 자신이 받아들이는 것과 다르게 변형하는 고찰을 통해서 진정한 의미의 독서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런 독서를 꾸준히 반복해서 하게 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게 되고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얻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삶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두 번째는 글을 쓰는 것이다. 독서를 하고 난 뒤에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머릿속에서 맴도는 생각은 시간이 지나면 뒤죽박죽이 되고 다시 또 들어오는 새로운 정보와 만나면서 혼란을 야기할 수가 있다. 


이럴 때에 중간중간 자신이 생각한 것과 새롭게 배운 것을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글쓰기를 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마지막 세 번째는 자신을 새로운 환경에 끊임없이 노출시키는 것이다. 


이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이 될 수 있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될 수도 있고 여행을 떠나는 것도 될 수 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자신을 끊임없이 노출시킴으로써 놔가 말랑말랑해지고 새로운 시선을 동일한 현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같은 날씨의 동일한 재료로 만들어진 공간에 있다고 하더라도 누구와 함께 있는지 혹은 위치적으로 다른 공간에 머무른다면 새로운 문화가 자연스럽게 몸에 들어오게 된다. 


이런 변화는 정신세계에도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 영혼에도 영향을 미쳐 새로운 생각을 하는 데에 많은 영감을 주게 된다. 


탈무드의 위대한 교육 방법에서 배운 것이 알고 보면 크게 색다른 것이 없다. 


독서를 하고 사유를 하고 글로 써서 정리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새롭게 업데이트해나가는 것이 자신의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생각은 동양의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라는 구절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보면 인간의 본성에는 배움에 대한 열망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참고 도서 : 코리안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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