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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Apr 28. 2022

언스케일

규모화로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 탈규모화에 주목하라.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기술과 경제는 20세기 내내 더 큰 것이 언제나 더 낫다는 지배적 논리를 이끌었다. 전 세계가 더 큰 기업, 더 큰 병원, 더 큰 정부, 더 큰 학교와 은행과 농장과 전력망과 미디어를 만들고자 했다. 


크기를 키워 고전적인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는 것을 현명하다 여겼다. 


21세기 들어 기술과 경제가 20세기와 정반대의 논리, 바로 기업과 사회의 탈규모화를 이끌고 있다. 


이는 단지 스타트업들이 기성 기업들을 파괴하는 것보다 훨씬 깊은 의미가 있다. 이전 세기에 추구했던 규모를 고도로 집중된 시장으로 분산하는 과정에서 그 역학이 작용한다. 


인공지능과 이를 활용한 일련의 기술들이 탈규모의 경제를 통해 규모의 경제와 효과적으로 경쟁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 거대한 변화는 에너지, 운송, 의료 같은 거대하고 깊이 자리 잡은 산업들을 재구성해 기업가, 상상력이 풍부한 기업, 다재다능한 개인에게 멋진 기회를 열어준다. 


인공지능은 학습하는 소프트웨어로 개별 고객에 대한 정보를 학습할 수 있다. 


임차 가능한 기술 플랫폼을 토대로 하는 기업은 시장에 이를 활용해 아주 좁고 열성적인 시장을 만들고 심지어 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쉽게 만들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과거의 대중 시장 mass market이 미소 시장 micro market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 


여기에 탈규모화의 핵심이 있다. 그 핵심이 무엇인지 어떤 원리인지 주목해보자. 


Ⅰ. 규모의 경제에서 탈규모의 경제로


규모는 한 세기가 넘는 동안 중요시돼왔다. 규모의 경제는 경쟁 우위로 군림했다. 


한 기업이 10억 달러를 들여 제품을 개발하고 공장을 지었다. 극단적인 예로 하나만 만들면 그 비용은 10억 달러이다. 10억 개를 만들면 비용은 개당 1달러에 불과하다. 


이처럼 규모는 기업에 경쟁 우위를 제공했다. 또한 납품 단가를 낮출 수 있는 능력이나 대중매체에 광고를 도배할 수 있는 자금 같은 다른 우위도 안겨줬다. 


한 기업이 거대한 규모를 구축해 모든 우위를 축적하고 나면, 그 규모는 경쟁자들을 가로막는 커다란 장벽이 됐다. 신규 진입 업체들은 엄청난 비용을 들여 비슷한 규모를 구축해야만 고도로 규모화한 기성 기업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었다. 


규모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여러 측면에서 사회에도 이득이었다. 가령 글로벌 뱅킹, 항공 여행, 보편적 의료 보장, 인터넷 같은 엄청난 일들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됐다. 


규모화 된 산업은 지난 50년 동안 그 전의 500년 동안보다 더 많은 사람을 빈곤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계는 다르게 돌아갈 것이다. 


소기업들이 대기업들을 계속 당황시킬 것이다. 


열성적인 고객들로 이루어진 틈새시장을 섬기는 전략이 그럭저럭 만족한 고객들로 이루어진 대중시장을 상대하는 전략을 이긴다. 


누가 자신에게 맞추어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제는 탈규모화가 전반적으로 진행되면서 모든 경제 분야를 해체하고 있다. 앞으로는 규모와 성공의 관계가 뒤바뀌고 있다. 오래된 규모의 경제가 아니라 탈규모의 경제를 활용하는 쪽이 승자가 될 것이다. 


Ⅱ. 기술이 인간에게 맞춰주는 시대의 도래


우리는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판매되는 대량 생산제품에서, 작은 틈새시장을 이룬 열성적인 고객들을 기쁘게 하는 고도로 개인화된 제품으로 옮겨가고 있다. 또한 그 가격은 종종 대중시장용 제품보다 낮다. 


물론 고객들은 대중시장용 제품보다 개인화된 제품을 선호한다. 애초에 개별 고객에 맞게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탈규모화를 지향하면 개개인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팔 수 있는 제품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지난 세기의 태도와 크게 다르다. 


탈규모화 된 세상 엿보기


탈규모화 된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다. 그러나 탈규모화 된 세상의 일부는 예측할 수 있다. 


모바일,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인공지능을 한데 모으면 완전히 연결되고 계기화된 세상, 특히 사람과 장소 그리고 사물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이다. 


거의 모든 것에서 데이터를 얻고, 거시적 차원과 미시적 차원에서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탈규모화는 소유에서 벗어나 서비스 이용으로 나아가는 변화를 수반할 것이다. 가령 자동차도 필요할 때만 쓰게 될 것이다. 자동차는 대다수 사람에게 여전히 값비싼 소유물이다. 


탈규모화 된 사회에서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자동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대신 우버 같은 서비스를 활용해 자율주행차를 타게 될 것이다. 로봇차를 소유한 사람들은 타지 않고 그냥 세워두든 90퍼센트의 시간에 우버에게 임대할 것이다. 


20년 안에 도로와 주차장에 있는 차가 줄어들고, 현재 미국에서 연간 3만 명에 이르는 교통사고 사망자도 급감할 것이다. 


 Ⅲ. 탈규모화에 기여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은 일과 삶을 바꿀 온갖 중대한 신기술과 기업에 동력을 제공한다. 


2010년대 중반, 가상현실과 그 사촌인 증강현실이 덕후들의 공상에서 현실성 있는 기술이 됐다. 


가상현실 고글 제조사 오큘러스가 킥스타터에서 첫 제품을 생산할 자금을 모을 때 가상현실 기술에 대한 깨달음을 얻었다. 


시제품 시연을 보고 우리가 물리적 현실 세계와 나란히 존재하는 가상의 온라인 세계를 만들어내리란 것을 깨달았다. 


사람들이 가상 세계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수록 그 세계에서 서비스, 예술, 게임, 오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탈규모의 경제는 가상 세계에서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 가상 세계에서는 거의 모든 것이 디지털화될 것이고, 거의 모든 활동이 데이터를 생성해 인공지능 기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은 기업과 개인의 재미를 위해서든, 수익을 위해서든 가상의 건물과 가구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것을 창조하도록 도와줄 도구를 원하리란 것을 깨달았다. 


가상현실은 먼 도시나 우주선 등 다른 곳에 있는 느낌을 줄 만큼 나아졌다. 2017년에 선보인 오큘러스의 어드벤처 게임은 여전히 게임처럼 보이지만, 산더미 같은 자금과 인재가 가상현실 부문으로 흘러들고 있다. 


증강 현실은 가상 세계와 현실 사이에 있으면서 두 세계를 통합한다. 디지털 안경이나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디지털 정보나 이미지가 물리적 세계에 중첩된다. 


증강 현실은 가상현실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동시에 해결하기 더 어려운 문제를 안고 있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통해 우선 스포츠 분야에서 탈규모화가 일어날 것이다.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을 짓고 거액을 들여 메이저리그 팀을 운영하는 대신, 가상현실을 통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방식으로 경기를 즐기도록 해주는 틈새 리그들이 생길 것이다. 


가령 가상현실에서는 관중이 경기 내내 필드에 있을 수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굳이 규모가 큰 대학에 진학해 다른 학생들과 같이 강의를 듣지 않아도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로 공동체 및 협력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Ⅳ. 미디어 - 알아서 찾아오는 맞춤형 콘텐츠


미디어 산업은 다른 어떤 산업보다 많이 탈규모화 됐다. 그래서 다른 산업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이 됐다. 


탈규모화 된 미디어 부문은 넷플릭스의 주문형 영화나 스포티파이의 스트리밍 음악 같은 새로운 시대의 수많은 경이를 보여줬다 


그러나 동시에 미국의 체제를 유지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저널리즘을 손상시키고, 전 세계에서 분열적 정치를 조장한 미디어 반향실을 끌어들였다. 


현재 우리가 접하는 미디어는 정책 입안자들이 탈규모화의 영향을 감안하지 못했을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보여주는 한 예다. 


이번 세기에 모바일, 소셜, 클라우드 기술은 미디어를 해체하고 분해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 


저널리즘 부문에서 개별 기사는 원 매체에서 분리돼 독자적인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서 재결합돼 과거에는 매체로 가던 광고비를 벌어들인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전통적으로 폭넓은 오락거리를 한데 묶어 제공하는 케이블 TV 보다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 음악 부문에서는 스포티파이와 타이덜 같은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들이 앨범에 든 노래를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들려준다. 


그동안 인터넷 시대는 수많은 블로그, 비디오 쇼, 자작곡, 팟캐스트를 풀어놨다. 


그러나 인공지능과 탈규모의 경제는 미디어 부문에서 이제 막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다. 


인공지능은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인공지능은 소비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주고, 개별 콘텐츠를 적절한 청중에게로 이끈다. 


말하자면 넷플릭스가 스테로이드를 맞은 셈이다. 넷플릭스는 2017년 이후 시청 기록 및 평가를 토대로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시대에는 말 그대로 우리가 원하는 미디어가 알아서 우리를 찾아올 것이다. 


설령 다른 대륙에서 제작된 비인기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말이다. 


인공지능은 미디어 부문에서 수익의 열쇠를 쥐고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가치 있는 광고는 특정 대상을 겨냥한다. 


광고주들이 페이스북이나 구글에 더 많은 광고료를 지불하는 이유는 사용자의 활동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광고를 노출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주도 미디어 플랫폼은 이런 역량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이다. 


그래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활동에 대한 데이터에 접근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으면 사용자가 좋아할 제품에 대한 광고,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광고를 보여줄 것이다. 


 Ⅴ. 사업가로 살기 위하여


탈규모화 경제로 나아가는 변화는 우리 아이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걸어갈 길은 내가 알던 길과 완전히 다를 것이다. 


앞으로 교육에 대한 우리의 사고방식은 모두 바뀌어야 할 것이다. 일에 대한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둘은 나란히 나아간다. 


실제로 탈규모화 시대에는 일과 교육이 혼합될 것이다. 20여 년 동안 학교에 다니다가 나머지 평생 동안 일한다는 개념은 멍청하게 보일 것이다. 


대신 평생 일하고 배울 것이다. 즉 더 일찍 일을 시작하고, 훨씬 나중까지 새로운 것들을 배우게 될 것이다. 

핵심은 기업가적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20세기에는 대다수 사람들이 기업가적 삶을 살지 않았다. 물론 기업가라는 명칭이 없었을 때도 기업가인 사람들은 항상 있었다. 


규모화 경제에서는 취직해서 경력을 쌓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전 세대 미국인들에게 성공적인 삶은 좋은 교육을 받고 대기업에 입사하고, 승진을 이어가다가 65세에 은퇴해 연금을 받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노동인구 중 다수가 성년이 됐을 무렵부터 이 인생 전략을 이미 흔들리고 있었다. 


또한 앞으로 10~20년이 지나면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 글을 마치며 ]


기존의 경제는 얼마나 큰 규모를 구축하는가에 따라 성패가 달려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자보다 더 큰 규모의 생산체계를 더 빨리 선점하는 것이 핵심적인 사업 전략이었다.


생산의 3대 요소가 되는 자본 토지 노동을 남보다 더 큰 규모를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은 이점을 가질 수 있었다. 


이를 일컫어 규모의 경제라고도 불리는데 동일한 상품을 한 개를 팔 때보다 열 개를 혹은 그 이상을 팔면 팔수록 더 많은 부가가치가 형성이 되기 때문이다. 


규모의 경제가 형성이 된 이후에는 더 적은 고정비용을 사용하면서도 더 많은 생산물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대규모를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 성공의 황금열쇠 같았던 방정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다. 대규모보다는 탈규모화의 경제를 통해서도 충분히 더 큰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니, 규모의 경제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는 시대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발생되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은 크게 4가지 단계를 거치면서 우리의 삶을 바꾸어놓게 되었다고 보인다. 


그 단계는 기기의 보급, 정보의 축적과 활용, 인공지능의 탄생,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로의 세계관 변화로 정리해 볼 수 있다. 


첫 번째 기기의 보급은 인터넷을 활용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인터넷이 최초로 연결된 것은 1970년대였고 상용화된 것은 1990년대에 이르러서이다. 


하지만 1990년대에도 개인용 PC는 고정된 장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수집할 수는 없었다. 


2007년 아이폰이 스마트폰을 만들고 보급화의 물결이 일어나면서 사람들은 인터넷을 24시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스마트폰이라는 기기의 보급이 시작이 되어서 인터넷의 활용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되었고 사물인터넷이라는 이름으로 발전되어 빅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정보의 축적과 활용은 빅데이터를 수입하고 클라우드 서비스가 사용화된 것을 말한다. 


개별적으로 저장되던 정보는 공용의 서버에 담겨서 모두가 접근 가능한 형태로 발전되게 되었고 예전과 달리 폐쇄적인 정보 사용에서 오픈된 정보 사용으로 사회가 발전해나가게 되었다. 


현대에는 정보를 얼마나 더 많이 공유하고 사용하는가가 경쟁력인 시대로 공유되지 못하는 정보는 무가치한 정보로 평가받게 되었다. 


세 번째 인공지능의 탄생은 빅데이터와 클라우드가 기반이 되어서 나타날 수 있었다.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데이터 생성되고 수집이 되는 시대가 되었고 이를 활용해서 기계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었다. 이를 활용해 기계는 스스로 판단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이것을 우리는 인공지능이라 부르고 있다. 


인공지능은 지금도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스스로 발전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는 인간이 하는 대부분의 일을 대체해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인다. 


네 번째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세계관이 새롭게 구축이 될 것이다. 


기존에는 현실 세계와 미디어가 전달하는 세계가 전부였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새롭게 만들어낸 가상현실이라는 공간이 우리 삶에 들어오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단체로 문자를 주고받는 공간이나 업무를 하는 공간이 복합적으로 하나로 통합되고 이 공간에서 현실 세계와 동일한 일들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 


나아가 증강현실을 통해서 실제 세계와 동일해 보이지만 실제에는 존재하지 않는 세계도 등장할 것이고 이를 활용해 우리는 더 많은 상상력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된다. 


이 세계는 기존처럼 모든 것이 일률적이고 동일하게 사용되는 세계가 아니다. 스스로 세계를 창조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세계 속에서 개개인이 원하는 형태로 세계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다. 


이 때문에 일률적인 모양의 상품이나 재화나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게 된다. 1억 명이 참여하는 공간에서는 1억 개의 아이덴티티가 존재하고 1억 개의 특징이 존재하게 되고 완벽하게 동일한 것이란 없어지게 된다. 


하나의 상품을 동일한 품질로 지속해서 생산해내는 것이나 한정된 공간에서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경쟁력을 가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는 앞으로의 시대적인 변화가 규모의 경제가 아닌 개개인의 맞춤형 경제로 변모하게 될 것이고 이를 부합하기 위해서는 생산자도 규모의 경제가 아닌 탈규모의 경제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탈규모의 경제는 규제나 장벽의 낮아져 새로운 기회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쉽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는 사업가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현명한 자세는 오랜 시간 동안 잠재워져 있던 선구자, 개척자의 정신을 깨우는 것이다. 


참고 도서 : 언스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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