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누구나 벌지만 누구나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부자의 세계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속 열망을 외면한 채 부자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부자와 부자가 아닌 사람들 사이에 간격이 벌어진다. 스스로 마음먹지 않는 이상 부자의 세계로는 갈 수 없다.
풍요롭고 행복한 부자들의 세상으로 갈지 말지, 어떠한 인생을 선택할지는 오로지 당신에게 달려 있다.
풍요롭고 행복한 부자들의 세상으로 갈지 말지, 어떠한 인생을 선택할지는 오로지 당신에게 달려 있다.
분명한 건 돈이 있어야 인생의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자유로우면 시간적 정신적으로도 자유로워진다.
그럼 어떻게 하면 부자의 삶으로 들어가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로워질 수 있는지 책의 대화 내용을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Ⅰ. 거꾸로 읽는 부자의 상식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마라
가난은 미덕이다. 편하게 돈 벌 생각하지 마라. 부자가 되려면 나쁜 짓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부자는 특별한 사람이다.
당연히 맞는 말이라고 믿어왔다. 내가 사는 세상에서는 이 말들이 상식이었다.
그래서 죽도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유명한 회사에 취업하는 것이야말로 행복의 지름길이라 믿으며 열심히 살아왔다.
부모님, 선생님은 물론이고 각종 신문이나 방송, 도덕 교과서에서조차 서로 짜기라도 한 듯 그렇게 말해왔기 때문에 한 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었다.
그건 아니야라고 가르쳐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렇지만 부자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는 삶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되었다.
부자들의 세계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세계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르단다.
전제 조건이나 상식,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이나 돈 버는 방법 같은 모든 게 말이야.
말하자면, 보통 사람들의 상식이 부자들한테는 전혀 상식이 아닌 거지.
극단적으로 말하면 부자가 아닌 사람들의 상식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어.
경제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삶을 살게 되는 건 물론이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눈치를 못 채지, 사실은 눈치채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믿고 있는 상식을 부자들 세계의 상식으로 바꾸어 말하면 이렇게 된다.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마라 - 일을 시키는 입장이라면 자신이 일할 필요는 없다.
가난은 미덕이다. - 가난은 죄다.
편하게 돈 벌 생각하지 마라 - 편하게 돈 버는 건 즐거운 일이다.
부자가 되려면 나쁜 짓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 부자는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 줄 수 있다.
부자는 특별한 사람이다. - 누구든 부자가 될 수 있다.
이것 말고도 부자들 세계의 상식은 더 많이 있다.
돈은 사라지지 않는다. 사람이 사는 이유는 좋아하는 일만 하기 위해서다.
힘들고 괴로운 일은 할 필요가 없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아닌 이유는 그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부자 옆에 있으면 부자가 된다. 돈은 사람을 부드럽게 만든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돈이 된다. 노동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
돈도 사람도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곳에 모인다.
좋아하는 것들만 모아 놓은 것이 인생이다.
Ⅱ. 가난은 당신이 선택한 결과다.
돈이 없는 내가 싫다면 그런 나와 결별하고 부를 거머쥔 나를 선택하면 돼.
부자 인생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단다. 인생은 말이다. 언제든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 바꿀 수 있어.
게다가 인간 수명은 신이 아닌 이상 알 수 없지 않니? 그러니 아스카가 아무리 젊다고 해도 부자가 되는 걸 나중으로 미뤄도 될 만큼 여유 있지는 않지
아직 나이도 있으니 그렇게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그 말이 강하게 꽂혔다.
할아버지에게 가난한 삶이란 쓸데없는 것, 의미 없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부자란 행동으로 옮기기만 한다면 누구든 다다를 수 있는 상징 같은 것이었다.
어째서 이렇게 태평하게 있었던 걸까.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부자들의 세계를 겪어보지도 못하고 죽는 건 생각만으로도 끔찍했다.
내 표정이 확 바뀐 것을 보고 할아버지는 미소를 지었다.
각오를 다진 모양이구나, 부자가 될 각오가 되어 있는 거지? 그렇다면 선언하자꾸나. 오늘로써 지금까지의 돈 없는 아스카와는 결별하는 거야.
돈 없고 가난하기 때문에 즐길 수 있었던 이런저런 것들을 떠올려보면서 지금까지 고마웠다고 인사를 나누고 이제 홀가분하게 놓아주렴
이제 두 번 다시 그쪽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단다. 아스카는 부자가 될 거니까.
Ⅲ. 돈 없이 행복할 수 있는가?
돈을 원하는 건 물론 나쁜 게 아니야. 다만 부자가 되려면 돈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너머에 있는 감정을 손에 넣고 싶은 거라는 사실을 확실히 자각할 필요가 있어.
이 부분을 오해하면 돈이 들어올수록 돈에 집착하게 되고 돈이 사라지는 게 두려워지지.
결과적으로 돈을 순환시킬 수 없게 돼.
순환하지 않는 돈은 점점 고이기만 하다가 결국 썩게 마련이지. 아무리 돈이 많이 들어오더라도 정체되어 있다면 풍요롭다고는 할 수 없겠지?
선순환을 통해 풍요로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 그게 바로 행복한 부자가 되는 비결이다.
돈은 어디까지나 교환권에 불과해. 결코 그 자체를 추구하면 안 돼. 아무리 돈이 많이 생겼다 할지라도 사용하지 않고 가지고만 있으면 그건 그냥 휴지랑 똑같지 않을까?
통장에 찍힌 숫자가 생명력 없이 늘어나는 걸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면 그만일까?
언젠가 삶의 수명이 다했을 때 많은 돈다발에 둘러싸여 마지막으로 맞이하고 싶은 건 아니지 않을까?
돈은 저 세상까지 짊어지고 갈 수 없어. 돈을 원활하게 순환시켜서 살아있는 동안에 더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구나.
돈은 그 소원을 들어주는 아주 좋은 도구니까.
Ⅳ. 절약은 가난을 부른다.
절약에는 우리 삶을 극적으로 바꿀 힘이 전혀 없어. 옆길로 새지 않고 오로지 수입을 올려서 부자가 되거나 투자만으로 부자가 된 사람은 어느 정도 있지만, 아껴 쓰는 것만으로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어
앞으로도 그런 사람을 만나진 못할 거야. 왜냐하면 절약이란 건 어디까지나 돈의 틀이 이미 정해진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원래 있던 돈이 그 이상으로 늘어날 수는 없는 일이니까.
쓸 수 있는 돈을 줄여가는 작업, 그것이 절약이다. 옛날부터 내가 절약을 잘 못했던, 아니 솔직히 절약하기 싫었던 이유를 드디어 알게 되었다.
몇 번인가 시도해 보긴 했지만, 아껴 쓰면 쓸수록 마음이 점점 궁핍해지는 것 같아서 몇 만 엔을 남기더라도 그다지 즐겁지 않았다.
절약은 가난을 부른다. 이게 부자들 세계에서는 상식이지. 무엇보다 절약하려고 하는 완고한 사고방식이 좋지 않고 효율도 나빠.
절약에는 특별히 내세울 만한 장점이 없어.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 건데.
절약으로 얻을 수 있는 돈이란 정말로 미미한 금액이란다.
지출을 줄이기보다 수입을 올리는 것이 훨씬 더 편하고 즐겁다.
Ⅴ.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있다.
재산이 있으면 일할 필요가 없어. 재산이 있으면 돈이 돈을 번다고 할까.
자기 맘대로 돈을 데리고 오거든. 그러면 나머지 인생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면 돼.
일하지 않으면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건 잘못된 생각이야.
예를 들어 땅을 사거나 부동산업을 하면 돈이 된다는 지식은 머릿속에 있지만 자기가 그걸로 돈 버는 건 불가능하다고 처음부터 단정 지은 거지.
할 수 없다고 이미 포기하고 있으니 굳이 방법을 찾아볼 생각조차 안 했겠지.
돈보다 중요한 건 시간이란다. 그렇지 않아도 짧은 인생인데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 일, 싫어하는 일까지 하다 보면 정말로 좋아하고 소중한 것들에 할애할 시간이 줄어들지 않을까?
그래서 이 할머니는 가능하면 내가 하지 않아도 되는 건 전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있어.
관리나 수금 같은 것 말이다. 원하는 만큼 돈이 저절로 들어오게만 만들어 놓으면 돼.
너무 자잘한 과정에는 흥미가 없거든.
Ⅵ. 수입원이 하나뿐인데도 불안하지 않다면 당신은 무감각한 것이다.
안심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곱 가지 수입원을 가져야 해.
수입원이 일곱 개 있다면 설명 그중 하나가 잘못되어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지 않겠니?
한 군데에서 매달 30만 엔을 버는 것보다는 여러 군데에서 5,6만 엔씩 받는 게 훨씬 더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거야.
진짜 필요한지조차 의심스러운 고액의 보험료를 계속 내기보다는 차라리 자기가 수입원을 늘려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는 거지.
그것이야말로 진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직접적인 힘이 되고 의지가 되겠지.
예전에 이 할아버지가 보험은 최소한으로 들어도 괜찮다고 한 말 기억나니?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를 아는 게 그래서 중요해.
다방면의 능력이나 지식이 뛰어난 제너럴리스트 타입인지, 아니면 반대로 한 분야에 특기를 가진 스페셜리스트 타입인지 말이야.
사람마다 타입이 다 다르니 이건 정답이 있을 수 없겠지?
회사원으로서 매달 받는 월급이 훌륭한 하나의 줄기가 되고, 직장 다니면서 투잡을 하는 것도 물론 좋지.
투자에 초점을 맞춘다면 금융 투자, 부동산 투자, 사업 투자처럼 투자만 해도 종류가 참 다양하잖아?
수많은 업종이나 직종을 기반으로 어떻게 하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가 고민을 해봐야 한다.
Ⅶ. 투자는 일하지 않고 돈 버는 최고의 수익 창출 비법이다.
딱 한 번뿐인 인생, 뭐 하려고 그렇게 일부러 가시밭길을 걸으려는 거지?
자신을 그렇게 몰아세우지 않아도, 그렇게 괴롭히지 않아도 이상적인 미래를 현실로 만들 수 있어.
방법만 깊이 고민하면 돈은 어떻게든 벌 수 있어. 하고 싶지 않은 일, 가고 싶지 않은 회식, 만나고 싶지 않은 인간관계, 그런 것들에 일일이 시간을 할애하다가는 수명이 몇 백 년이어도 부족할 거다.
자신의 작은 소원 몇 개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채 순식간에 삶이 끝나버린다면 그거야말로 딱 죽어도 눈을 감을 수 없는 상황이 아닐까?
이렇게 말하며 한 간호사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호스피스 간호사인 그녀에 따르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공통으로 후회하는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첫째, 타인이 자신에게 기대한 삶이 아니라 조금 더 나답게 살았다면 좋았을 것을
둘째, 그렇게 아등바등 바쁘게 살지 않아도 됐는데
셋째, 하고 싶은 말을 속에 꾹꾹 담아두지 말고 분명하게 말했으면 좋았을 것을
넷째, 친구 관계를 계속 유지하며 친구들과 더 자주 연락했으면 좋았을 것을
다섯째, 나 자신의 행복을 조금 더 우선시했으면 좋았을 것을
[ 글을 마치며 ]
이 책에 나온 내용 중에 세 가지만 다시 곱씹어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부자의 상식은 일반인의 상식과 다르다는 것이다.
절약을 통해서 부자가 되는 이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절약을 통해서 발전해 나가는 것을 가능하다. 하지만 정해진 수입을 절약만 해서 자산을 일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절약을 통해서 종잣돈을 모으게 되면 그 돈을 기반으로 투자를 해서 더 많은 수입을 만들어 내야 한다.
즉, 절약만 하고 인내하는 것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나 역시 절약이 자산을 일구는 것의 기본이 될 수는 있지만 해법이 된다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럼 다음 단계는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두 번째, 투자로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절약을 통해서 수입을 통제했다면 그다음은 그 돈을 활용해서 새로운 수입원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다.
방법은 매우 많다. 부동산을 매입할 수도 있고 주식을 매입할 수도 있다.
혹은 다른 투자자산을 통해서 추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 과정에서 우리는 투자자산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현재의 가치에 대해서 알 수 있어야 하고 미래에 어떤 가치로 돌아올 것인지에 대한 공부가 되어야 한다.
부동산은 입지를 기반으로 고민을 해봐야 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유입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봐야 한다.
주식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하고 산업의 변화나 시장의 흐름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
이 과정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공부를 하고 실전 경험을 통해서 배워나가야 한다.
세 번째, 시간이 돈 보다 중요하다.
시간은 유한해서 되돌릴 수 없다.
그렇지만 돈은 끊임없이 생겨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이 세상에 나오게 될 것이다.
과거를 돌아봐도 지금보다 적은 돈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시에도 돈의 양은 엄청났다.
그리고 지금은 과거와 상상할 수 없는 돈의 양이 생겨난 상태이다.
이런 현상은 시간이 흐르면서 지속해서 더 크게 부풀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우리는 이런 시대 속에서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바로 시간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자세라고 보인다.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발전이 되었다면 새로운 삶을 누리는 것도 필요하다.
언제까지나 체력이 건강이 받쳐주지 않는다.
시간이 모두 흐르고 난 뒤에 매우 큰 경제적인 자산을 가지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겠는가?
자산을 일구는 중간중간 스스로가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게 과정을 즐기는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참고 도서 : 나의 직업은 부자입니다 ( 토미츠카 아스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