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빠르고 유익하게 소비하기 No. 16
AI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법이란 HBR 기사를 읽고 대화하듯 기록합니다.
요약하면 저자들이 제안하는 프레임워크는 아래 4사분면이 기본 구조입니다. 이걸 갖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라는 식이 기사의 대강의 내용입니다.
당장 마케팅에 AI에 쓸 분들은 참조할 만한 내용일 수 있으나 저는 아니라서, AI 활용 쓰임새가 마케팅 쪽에서 만들어지고 있나보다 생각합니다. 그런 인상을 주는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은 부분입니다.
고객이 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은 뒤 AI봇은 판매가 성사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기부여의 말을 건낼 수 있다. "훌륭한 구매에요! 버몬트의 제임스도 같은 매트리스를 샀습니다." 이런 이니셔티브는 구매전환율을 5배 이상 높일 수 있다.
AI를 당장 쓸 일이 없는 저에게 당장 응용할만한 내용도 있었습니다.
기업은 가능할 때마다 더욱 자동화된 의사결정으로 전환해야 한다. 마케팅 AI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여기다.
아주 작은 단위에서 행하는 우리의 판단까지 의사결정으로 다룰 수 있다면, AI가 아니라도 자동화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 해도 업무 규정이나 서비스 소개의 복잡한 규칙을 두 건이나 읽은 바 있습니다. 이 부분을 규칙으로 바꾸고, 코드로 변환하여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변환하는 순간 우리의 일상은 바뀝니다.
우리는 복잡한 업무 규정을 단순화 할 수 있고, 인간의 판단이나 상황 정보가 필요한 부분만 입출력하는 새로운 업무 설계를 해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고객 서비스 방식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스타트업이나 테크기업들이 그렇게 바꾸고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테크 공룡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다만, 이를 위해서는 상상력과 의지 그리고 (때로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행력이 필요할 뿐이죠.
기사에서 또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아래 내용입니다.
마케터가 AI인텔리전스와 접근 범위를 확장할 때 핵심은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관리가 투명하게 이뤄지고, 고객 데이터 수집과 사용 방법에 고객이 목소리를 내고, 그 대가로 기업으로부터 공정한 가치를 얻게 하는 것이다.
디지털 공간의 협업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투명한 정보 공유과 과정인데, AI를 이용한 정보 접근이나 가공에도 마찬가지인 듯합니다. 다만, 고객 데이터니 개인정보와 보안이 언급되는 차이를 빼고 보면 그렇게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