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ni Reference와 Omni Weight 쉽게 따라 하기
프롬프트를 아무리 잘 써도, 원하는 스타일이나 구조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하나의 레퍼런스로는 부족한 상황에서 해결책이 5월 3일에 출시한 V7.0의 Omni Reference와 Omni Weight다. 이 두 가지는 내가 원하는 이미지 요소를 자유롭게 프롬프트와 섞어서 나만의 이미지로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글에서는 Omni 기능의 원리부터 실전 프롬프트 구성까지 차근차근 풀어본다.
Omni Reference는 여러 개의 이미지 URL을 한 번에 넣고, 그 모든 이미지를 동시에 참고하는 기능이다.
텍스트 프롬프트와 결합하면 미드저니는 각 이미지에서 스타일, 색감, 구성 등을 조합해서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한다.
[텍스트 프롬프트] --v 7 --oref [이미지 URL]
scenic village with colorful rooftops --ar 4:3 --v 7.0 --oref https://s.mj.run/kOejHp0zZsw
이렇게 하면 복합한 프롬프트 없이 이미지 고유의 스타일/구성/톤을 참고해 결과가 조합된다.
Omni Reference에서 각 이미지의 영향력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기본값은 1이며, 숫자가 클수록 해당 이미지의 영향력이 강해진다.
[텍스트 프롬프트] --v 7 --oref [이미지 URL] --ow 2
Omni Reference로 사용할 이미지를 필자가 미리 만들어 두었고, 이 이미지의 URL을 복사!
productive photography, red color translucent glass stool --ar 4:3 --v 7.0 --oref https://s.mj.run/SnCwpxfhDnU --ow 2
제품 사진, 빨간색 투명 유리 스툴 이미지 완성!
dreamy forest path with warm sunlight --v 7 --oref [이미지 URL]
텍스트는 핵심 주제만 간결하게 입력, 나머지는 이미지가 가이드 역할을 수행
portrait of a woman in dramatic light --v 7 --oref [회화 이미지 URL]
초상화를 회화의 붓터치 스타일로 반영
futuristic traveler walking through a neon-lit city --v 7 --oref [배경 이미지 URL]
프롬프트는 상황 설명 위주로 작성하고, 시각적 요소는 이미지에 맡긴다
→ 색감, 붓터치, 필름 질감 등이 명확한 이미지
→ 오브젝트 배치나 전체 레이아웃이 인상적인 이미지
→ 조명, 대비, 감정 표현 등이 강한 장면
이렇게 나눠서 넣으면 조합이 훨씬 효과적이다.
Omni Reference와 Omni Weight는 ‘레퍼런스 중심 프롬프트 생성’의 새로운 방법이다.
그동안 막연히 프롬프트로만 조절하던 스타일이나 색감, 구성 등을 실제 이미지를 활용해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고 볼 수 있다.
Omni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당신의 미드저니 이미지는 더 이상 '운빨'에 기대지 않아도 된다. 이제는 레퍼런스를 '선택'해서 당신이 상상한 바로 그 장면을 더 정확하게 실현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