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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만화 4. 인과 무시하기

"밥을 먹으면 배가 부르다"는 카피가 아니다

by 카피J

우리 주변에는 상식적인 인과관계가 있습니다.

'아침이 되면 해가 뜬다', '밥을 먹으면 배가 부르다', '사랑에 빠지면 보고 싶다'...


'인과 무시하기'는 '속성 무시하기'처럼 카피에 의외성을 만드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다만 이번에 무시하는 대상은 속성이 아닌 인과관계! 예를 들면 '아침이 되면 달이 뜬다', '밥을 먹으면 배가 고프다', '사랑에 빠지면 외롭다' 등등


여기서 팁 하나! 만약 '인과 무시하기'를 활용하려고 한다면, 소비자 베네핏 단어로부터 거꾸로 써나가는 게 더 쉽고 수월합니다.


맘껏 먹어도(원인) 살 빠진다(결과)

4시간만 일해도(원인) 생산성이 높아진다 (결과)


이처럼 베네핏이 더 돋보일 수 있도록 의외성 있는 인과관계를 만들어보는 거죠. 원인(행동)과 결과(베네핏)가 어울리지 않게. 원인(행동)과 결과(베네핏)가 180도 엇갈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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