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책보고 3기 큐레이션 서가

내 책이 전시돼 있다니, 감개무량했다.

by 곽한솔

잠실,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바로 인근에 <서울책보고>가 있다. SNS를 통해 아치형의 구조물이 책과 어우러져 예쁘게 나온 모습을 더러 봤었다.


형형색책 - 形形色冊
다채로운 책의 세계, 다양한 취향 공간

서울책보고는 다채로운 책의 세계, 다양한 취향 공간을 지향하는 새로운 책 문화 플랫폼입니다. 기존 헌책방의 형태를 벗어나, 책을 ‘보는 공간’을 넘어 ‘경험하는 공간’으로 재구성하여 누구나 책과 더 깊이 만나고,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브랜딩 되었습니다.

책을 중심으로 구성된 팝업형 서가, 체험형 책 향유 공간, 책 카페 & 라운지, 필사 공간 등 공간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용자가 이곳에서 경험하게 될 네 가지 여정
발견하다, 오롯하다, 덕질하다, 희열하다

이 모든 감정과 움직임은 서울책보고가 지향하는 책의 확장된 세계를 의미합니다. 서울책보고는 책을 매개로 자신을 탐색하고, 새로운 감각을 열어가는 공간입니다.
당신만의 색으로 물드는 책의 여정을, 서울책보고에서 함께 시작해 보세요.
- 서울책보고 누리집 소개 글귀 -
출처 : 서울챽보고 누리집 캡처


#서울책보고 3기 큐레이션 서가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가보지 못했던 그곳에 드디어 다녀왔다. 서울책보고 3기 큐레이션 서가가 진행 중인데 나의 책 출판사, '인문산책'에서도 참여 중이었기 때문이다. 출판사 출간 책들이 전시돼 있고 내 책도 있을까 하여 주말 아침 일찍 서울책보고를 찾았다.







잠실나루역에서 정말 가까이 있더라. 추운 날씨였는데 바로 실내로 진입할 수 있었다. 내부로 들어가니 좌측에 사진으로만 봤던 아치형의 서가가 눈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깊었다.


이 공간 저 공간, 이 코너 저 코너 둘러볼 거리가 많았다. 이날 뒷 일정이 있어 나는 곧장 큐레이션 서가 파트를 향해 아치를 통과해 걸어 나갔다.


가운데 부근에서 3기 큐레이션 서가 참여 출판사 및 도서들이 시작되었으며 출판사 인문산책의 공간을 곧장 발견했다. 출판사의 대표작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시리즈 도서들이 웅장하게 위치해 있었다.



이어서는 비교적 근래에 출간한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궁궐 및 컬러링 도서가 자리했다.


참고로 나는 이 책들을 모두 읽어보고 궁궐을 방문, 그 후기를 브런치북으로 써내기도 했다. 굉장히 유익했고 실 방문 때 책 속의 내용들이 궁궐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우리의 역사 문화유산이라는 점과 최고의 힐링공간을 쉽게 풀어낸 부분에서 소장 가치가 높은 좋은 책이다.


https://brunch.co.kr/brunchbook/palaceofseoul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 등 조선 배경의 영화 및 드라마 등이 이슈가 될 때마다 우리 국민들은 역사에 관심을 더 가지기 마련이고, 조선 왕들이 거주한 궁궐 이야기를 담은 이 시리즈는 세월을 타지 않고 언제나 사랑받을 것이다.


대망의 마지막 전시대에는 역시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종묘'의 이야기를 담은 <종묘로 떠나는 힐링여행>이 있었고 그 왼쪽에는.


나의 책, 제10회 브런치북 출판프로젝트 특별상 수상작 <한양도성으로 떠나는 힐링여행>이 있었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 <서울책보고>에, 출판사 인문산책의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시리즈 등 도서와 나란히 전시된 내 책을 보니 가슴이 벅차더라. 심장이 두근두근 했다.


한양도성을 소재로 한 도서는 더러 있고, 탐방 후기를 담은 sns글도 많다. 다만 위 도서는 전문가가 쓴 책은 아니면서 그렇다고 단순히 탐방만 한 책과는 다르다.


한양도성박물관과 누리집 및 리플릿 설명을 정독하고 직접 전 코스를 직접 돌면서 쓴 책으로, 한양도성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탐방 후기가 조화로운 책이라 자부한다.



서울책보고에는 이처럼 인문산책 도서를 비롯한 다양한 좋은 책들을 만날 수가 있다. 또한 카페도 있고 책을 편히 읽고 쉬어갈 공간도 있다. 책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지트와 같은 공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은 일정이 있어 오래 머물지 못했지만 다음엔 길게 머물며 책도 읽고 마음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다양한 도서 및 상품들도 살펴보고 말이다.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출판사 인문산책에서 펴낸 책들은 유익하고 힐링을 주는 책들이 많으니 구매나 도서관(희망도서 신청) 등을 통해 읽어보시길 추천드린다.


그런 다음 한양도성으로, 궁궐로 힐링여행 떠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