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계산

94일

by 그래도


메뉴



후배가 점심을 먹자고 했다.

메뉴를 물어봤다.


아무거나 괜찮다고 했다.

하나를 골라줬다.


그건 별로라고 했다.




계산



후배랑 밥을 먹었다.

후배가 카드를 꺼냈다.


내가 괜찮다고 했다.

한 번 더 괜찮다고 했다.


내가 계산했다.

괜찮다는 말이 제일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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