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게 하는 기사 2020.06.17.

by 김승일

1.


최근 몇 년 간 방송사들이 ‘시사 강화’를 앞세우며 관련 프로그램을 신설하거나 기존 프로그램에 유명 평론가를 투입했지만 기대 효과보다는 논란거리로 주목받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계륵(鷄肋)’ 신세로 전락했다


한번 논란이 되면 프로그램 존폐까지 위협받는 ‘리스크’에도 방송사들은 예능을 줄이고 시사 프로를 늘리는 시도를 계속한다.


방송사 시사 프로그램은 역사적으로 꾸준히 존재해왔지만 최근의 선호 현상은 유난스러울 정도다. 이를 두고 다매체 시대에 지상파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식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방송 관계자는 "요즘 오락거리는 유튜브 등 다른 대안 매체에 더 풍성하다. TV와 라디오가 그나마 통하는 게 시사프로그램이고 특히 라디오의 경우 정치인들이 출연을 원해서 캐스팅 문제도 양호하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009790


2.


하지만 올해 초 불어 닥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에 플라스틱은 말 그대로 물을 만난 모양새다. 당장 코로나19에 외식 보단 집에서 주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다 보니, 플라스틱에 중무장된 온라인 배송이 급증했다.


반면, 플라스틱 재활용시장은 빙하기다. 우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각국의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폐플라스틱의 수출 길이 막혔다. 여기에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자원 판매 단가가 폭락한 가운데 전국에선 폐기물 대란 조짐마저 엿보이고 있다. 플라스틱 배출은 많은 데, 재활용이 막히는 악순환의 연속인 꼴이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국이란 점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06678


3.


21대 국회가 출범하자마자 의원입법안 발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의원입법안의 증가는 국회 기능의 활성화를 의미한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문제는 법안의 질이다. 공천심사와 시민단체의 의정활동 평가에서 법안 발의 건수 등 정량적 요소가 중점적으로 고려되다 보니 질보다는 양에 치중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의원입법은 10인 이상 의원의 찬성으로 발의되어 국회 내 법제실 검토만 거치면 상임위로 올라가므로 그만큼 졸속 입법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수많은 의원입법안의 홍수 속에서 특수 이익집단의 이익을 옹호하는 규제법안, 위헌적인 법안, 분쟁을 야기하는 모호한 법안 등 부실한 법안들이 탄생할 위험이 상존하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06681


4.


1차대전 당시 환자가 넘쳐났다는 비극이 성형수술의 발전에 밑거름이 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506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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