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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hochyo Feb 16. 2016

행복을 찾고 싶다면

행복해질 용기

기시미 이치로 님의 여러 책들을 보다가

<행복해질  용기>라는  책을 발견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블로그


'행복'이라는 말이 왠지 모르게 생소하게 느껴졌다
행복감을 느끼는 건 어떤 건지, 왜 내게 생소하게 다가오는지 궁금해져서 읽어보게 되었다


1장에서는

대인 관계론, 전체론, 목적론이 나와 있었다
나는 목적론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화를 주체하지 못해 큰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큰 소리를 지르기 위해 화를 내는 것이다"

"분노라는 감정이 알게 모르게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남들에게 강하게 전달하기 위해 분노라는 감정을 이용하는 것이다" -32p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핑계를 대서 자신을 정당화시킨다

물론 나도 그렇다

나의 분노와 감정에는 목적이 있었고 감정을 핑계 삼아  정당화시켜왔다.
그에 대한 아들러의 말은 이렇다

"인생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내가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왜 복잡한 삶을 선택하게 되는 것일까 단순하게 살면 모두가 행복할 텐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

내게 가장 부족한 행복해질 용기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장점보다는 단점이 먼저  생각나는 걸 보니,

나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이 잘못된 것임을 느꼈다

게다가 남 이바라 보는  나를 항상 생각해왔다

"내가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이 보기에 좋을까?"

남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꾸미고 포장하려 했던 것 같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행복이 찾아올 수 있다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좋은 말이 있었다

과거는 어차피 되돌릴 수 없는 것이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해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미움받을 용기> 가 어려웠다면

<행복해질  용기>를 읽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미움받을 용기에서 나왔던 몇몇 내용들이 읽기 쉽게 잘 풀어져있어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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