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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제이 Feb 22. 2024

하루 한 장 - 오늘의 발견 : 별자리가 새겨진 검.

눈이 반짝반짝


오늘은 고궁박물관 - 조선의 과학문화만 보고 왔습니다.

(다시 갈 예정입니다 )


새로운 걸 상당히 많이 알게 된 날이었는데

오늘은 그중 하나 ’ 사인검‘

과학분야 부분에 검이? 싶었지만

손잡이와 몸체에 별자리가 새겨져 있는 걸 본 순간,

다른 이유는 필요 없었습니다. ㅎㅎ 너무 좋아요!!


실물은 녹도 슬고 해서 반짝반짝 빛이 나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상상하고도 남음이었어요. 멋지더라고요.

별자리가 새겨진 검이라니 …  갖고 싶네요. 하하하하.  


검이 뭔고 하니 (고궁박물관 설명에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인검 (여기서 인은 호랑이 인입니다.)

인검은 인년, 인월, 인일, 인시 등 12 간지 중 호랑이를 뜻하는 ’인 ‘ 자가 겹쳐지는 때에 맞춰 제작한 의례용 칼이다. ‘인’ 자가 겹쳐지는 개수에 따라 삼인검, 사인검으로 불렀다. 사인검 몸체에는 주술적 의미를 담은 산스크리트어와 함께 28수 별자리를 새겨 넣었다. 삼인검에는 북두칠성을 새겼다. 북두칠성은 통치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통치자의 권위를 나타낸다.

고궁박물관 사이트에서 온라인박물관으로도 감상이 가능합니다.  

https://www.gogung.go.kr/gogung/main/main.do


#오늘의 발견

#올해는 미술관, 박물관 도장 깨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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