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 캐릭터 탐구 1

저승사자인가? … 인형설명을 안 찍은 것이 아쉽다.

차란~ 캐릭터 탐구영역. :) 공부 중입니다.

최근 지인과 ‘꼭두’ 이야기를 나누다 2년 전에 제주 본태미술관에서 보았던 ‘꼭두’가 떠올랐어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그려봐야지 하면서 찍어뒀었는데 잊고 있었습니다.

곡두는 전통장례인 상여를 아름답게 장식하는 인형으로 제가 읽었던 기억으로는 지방별로 특색이 달랐다고도 합니다.

(그 이야기들도 너무 재밌었는데 .으..기록의 중요성!!)

무엇보다 몸짓이나 표정들이 너무 재밌고 유쾌해서 ‘아! 이런 인형을 장식했다고?? 의아해하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찍었던 사진을 찾아서 다시 봐도 여전히 익살스럽고 유쾌해서 좋네요. ㅎㅎ 제가 점찍어 뒀던 몇 캐릭터를 그려볼까 합니다.

(그때 사진 찍어 둔 것이 한 5-6개쯤이었던 것 같네요. )

서울 종로에도 ‘꼭두박물관’이 있으니 조만간 느긋하게 보러 가야겠어요.

스케치도 하고 좀 더 자세하게 캐릭터 기록을 남겨두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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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박찬욱 감독의 스마트폰으로 찍었던 단편 ‘일장춘몽’에도 꼭두가 나오죠.  쓰면서 기억이 났습니다. ㅎㅎ

사진은 제주본태박물관에서 찍은겁니다. 어찌봐도 저승사자? 느낌인데..가슴에 써 있는 저것이 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