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영풍석포제련소 Jun 16. 2021

모르면 안 된다고? 제대로 알면 대박난다는 라이브커머스

오늘은 라이브커머스에 대해서 알려 드립니다. 요즘 정말 네이버, 카카오, 쿠팡, 배민 등 모든 IT 회사들과 유통업체들은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들었죠. 네이버도 그동안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적자가 컸던 반면에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엄청난 흑자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 라이브커머스는 언제 어떻게 시작이 된 걸까요? 

최초의 라이브커머스는 중국 모구지에라는 의류쇼핑몰에서 등장을 했었고요. 그 이후에 거대기업인 알리바바에서 타오바오 라이브를 2016년 공식 런칭하면서 라이브커머스의 역사는 시작됐습니다. 코로나가 겹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라이브커머스로 돌파구를 마련해 보자 이런 움직임이 있었고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그립이라고 하는 라이브커머스 분야의 스타트업이 코로나가 오기 전부터 런칭을 해서 시작을 하고 있었고 코로나가 오면서 모든 움직임들이 비대면 언택트화되면서 네이버 등등 다른 IT 기업들과 유통업체들도 이 분야에 진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쇼핑을 할 때 사진이나 글만 보고서는 의구심이 풀리지 않는 것들이 참 많았죠. 특히 사진이 포토샵이 너무 되어 있어서 막상 받아보면 전혀 다른 제품이 오는 것 같은 '낚였다' 이런 배신감도 많이 있었고요.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라이브커머스가 아니었나 합니다. 동영상에는 이렇게 포토샵 할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첫 번째 라이브커머스 강점은 바로 투명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을 통해서 생방송으로 솔직하게 진솔하게 보여줄 수밖에 없는 매체의 특성을 가지고 있고, 또 댓글이 수시로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내가 조금이라도 잘못된 정보를 말한 순간 댓글에서 바로 이의제기가 들어올 수 있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약간은 다른 게 홈쇼핑은 쇼호스트가 일방적으로 설명을 해 주는 그런 분위기였다면 라이브 커머스는 쌍방향으로 소통을 하고 물어보는 질문하는 분위기예요. 그리고 또 진행자들 입장에서도 솔직하게 진솔하게 제품에 대해서 리뷰를 해 주고 소구점을 쉽게 전달을 해 주고 싶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하게 되는 거 같고요. 

특히 요즘에는 이 쇼핑라이브, 라이브 커머스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 단순히 쇼핑이 아니라 문화콘텐츠 방송 콘텐츠로 인정을 받고 있는 그런 때인데요. 얼마 전에 네이버 라이브에서는 우리가 쉽게 가 볼 수 없었던 앤디워홀 전시회에서 전시전을 직접 가서 보여주는 생방송으로 보여 주는 그런 라이브커머스를 했어요. 그러면서 앤디워홀 전의 티켓을 판매를 하는 것이었죠. 라이브 커머스에서 앤디워홀 전시회도 가능해? 이런 것도 가능해? 이런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또 네이버에서는 해외 직구 해외 명품 카테고리 있는 거 아시죠. 여기선 좀 어떤 시도를 많이 하고 있냐면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프랑스 파리에 있는 명품관에서 MD 분이 이렇게 장갑을 끼고 명품을 하나하나 보여주는 그런 생방송 라이브커머스도 진행이 되고 있어요. 

예전에 한때 우리가 유튜브에서 하울 영상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던 것들, 아니면 프랑스 파리에 있는 어떤 명품관에 간 영상을 보면서 저렇게 생겼구나~ 하면서 재미있게 봤던 그런 효과를  라이브 커머스에서 누릴 수 있더라고요. 

또 다른 매력은 이런 게 있을 거 같아요. 진행자가 내 친구 같고, 댓글창 있는 사람들이 내 친구 같은 느낌이요. 쇼핑하러 같이 가면 "이거 지금 이거 사야 돼! 너무 이쁘다. 이거 내가 살거야" 이런 친구들 있으면 사고 싶잖아요. 친구들과 함께 쇼핑을 하는 느낌이 바로 커머스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고 재미인 것 같아요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해 보면서 느꼈던 건데 사전에 시작하기 전에 '이런 말 하면 안 된다' 라고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받게 돼요. 그것들이 소비자 편에서 이 제품을 과장광고나 허위광,고 과대광고를 하지 못하게 하는 가이드라인이에요. 포털 측의 관리나 법적인 부분으로도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들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공동구매나 오프라인 구매에서 겪어야 했던 문제들을 확실히 해결해 주는 장점이 있는 거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라이브 커머스가 이제 막 자리를 잡고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멍석이 깔렸다!'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분야에서 “내가 최고의 전문가야”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아직 없는 단계이기 때문에 누구나 다양하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또 규정화되어 있지가 않잖아요. 

얼마나 소비자의 관점에서 이 제품을 소개해 주고 리뷰해주느냐, 또 즐거운 쇼핑을 이끌어 내느냐 바로 이게 성공비결 아닐까요? 그럼 앞으로의 라이브커머스의 행보도 우리 한번 같이 지켜봐요. 지금까지 트렌드 읽어주는 김 기자였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