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린 날.

긍정의 힘.

by 주주

세 식구 모두 감기에 걸렸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좀 난감했습니다.


이런 감기도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지독한 감기였습니다.


셋이서 한 이불 속에서 하루종일 누워있었습니다.

이런 일도 처음.ㅋ


또니 씨는 아픈 와중에도 유파 씨에게 ‘유파랑 같이 있을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도 계속 유파씨에게 장난을 쳤습니다.


문득 ‘인생은 아름다워’ 영화 속 한 장면이 생각났습니다.

무자비한 수용소 생활을 아이에게 게임이라고 설명하며 끝까지 유쾌하게 행동했던 아빠의 모습요.

유파 씨에게 유쾌하고 긍정적인 아빠,엄마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감기가 절정일 때는 너무 아파서 긍정이고 나발이고 아무 생각할 수 없이 끙끙 앓았지만요.ㅋㅋ


유파 씨는 이틀정도 앓고 나서 나아져 지금은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저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또니 씨는 계속 많이 아파서 고생 중인데 잘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줘야겠습니다.

이번엔 또니 씨를 웃게 만들 궁리를 좀 해야겠습니다.ㅎㅎ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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