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아들
‘무의식적으로 아들은 아빠를 딸은 엄마를 사회화의 롤모델로 삼는 것은 아닐까?’
물론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인 저와 있는 시간들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유파 씨는 아빠의 말투와 모습들뿐만 아니라 습관들까지 더 많이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부쩍 아빠가 좋아하는 것들에도 관심을 보이고 함께 하려고 합니다.
유파 씨도 아빠를 많이 닮아간다는 걸 느끼고 있는 듯합니다. 며칠 전엔 아빠가 안 했으면 하는 행동까지도 닮아가는 것 같다는 말을 합니다.
유파 씨에게 가족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을 수 밖에 없고 그러기에 서로가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아빠의 모습은 그대로 인정해주면 좋다는 말도 해줬습니다.사람을 바꾸려고 애쓰는 것보다 그 모습 그대로 봐주면 더 좋은 변화가 옵니다.
무엇보다 유파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유파가 원하는 모습으로 잘 가꾸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말을 해줬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알 때 외부의 영향들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유파 씨가 아빠의 영향을 정말 많이 받는다는 걸 또니 씨 역시 느끼고 있는 듯합니다.
또니 씨는 말을 더 긍정적으로 하려 노력하고 안 좋은 습관을 고치려 하고, 좋은 태도를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50줄이 가까워져 올 때까지 바꾸지 못했던 (마음에 들지 않았던 본인의)습관들이나 태도를 아들을 위해 바꾸려고 노력하는 또니 씨는 멋진 아빠입니다.
아빠 또니 씨의 노력과 변화는 그대로 유파 씨의 긍정적인 변화와 건강한 성장으로 다시 이어집니다.
아빠는 아들의 성장을 돕고
아들은 아빠를 성숙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