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노래
엄마 고래의 뱃속에서 엄마의 목소리 길을 따라서 엄마의 노랫소리를 듣고 태어난 아기 고래. 엄마랑 함께하는 모든 것이 신나고 재미있다. 아기 고래에게는 바닷속에서 만나는 작은 물고기들, 산호초, 미역 등 모든 것이 신기하다. 바닷속은 아기 고래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엄마 친구들과 함께 춤도 추고 노래하며 하루하루 평온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엄마는 아기 고래가 혼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물고기 사냥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아기 고래는 점점 자라나서 엄마보다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즐겁다. 그런데 무시무시한 고래잡이 배가 나타난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엄마고래가 나타나 아기 고래 대신 작살에 맞는다. 엄마는 죽어가는 순간에도 무서워하는 아기 고래에게 뱃속에서부터 불러주었던 노래를 불러준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엄마 고래.. 등에 꽂힌 작살 때문에 아기 고래와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 엄마 고래는 아기 고래와 영원히 헤어져야 하는 자신의 슬픈 운명을 안다. 혼자 남겨진 아기 고래에 대한 걱정..
작살에 찔려 물 밖으로 끌어올려지는 순간에도 엄마는 살이 찢어지는 아픔보다도 사랑하는 아이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피눈물 나게 아팠을 것 같다. 슬프다.. 눈물이 난다..
결국 엄마 고래는 사냥꾼들에 의해 끌어올려지고 아기고래는 엄마 친구들에게 엄마가 어디에 갔는지 묻는다. 엄마는 세계 여행을 갔다고 한다. 아기 고래는 엄마를 찾아 여행을 떠나겠다고 한다. 엄마를 다시는 만날 수 없을 텐데..
엄마고래와 아기 고래가 천국에서라도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