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산업부, 초미세먼지 늘리는
신규 석탄발전소 승인 그만!

여러분의 행동이 필요합니다!

초미세먼지가 극성인데도 산업부는 초미세먼지 발생의 주범 ‘석탄발전소’를 더 짓기로 했습니다. 대선 후보들이 석탄발전소 축소와 승인 철회를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산업부는 대선 전에 당진에 추가 석탄발전소 승인을 통과시키려고 합니다. 산업부를 멈추기 위해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긴급 상황입니다!


이미 초미세먼지가 극성인데도, 산업부는 초미세먼지 발생의 주범 석탄발전소를 ‘더’ 짓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도 세계 최대의 석탄발전소가 들어선 충청남도 당진. 신규 석탄발전소 당진에코파워가 추가로 건설되면 초미세먼지 오염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충남의 미세먼지의 1/3이 석탄발전소에서 나오고, 수도권의 미세먼지에도 28%나 영향을 끼칩니다. 추가 건설되면 전국이 미세먼지로 시야를 가리고 더욱 숨쉬기 힘들어질 것입니다.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산업부가 국민의 건강하게 숨 쉴 권리를 빼앗고, 대기업의 이익을 챙겨서는 안되죠. 당진에코파워의 건설승인을 서둘러 통과시키려는 산업부에 맞설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함께 “그만"을 외쳐주세요!




1. 항의 전화하기


산업부에 전화로 항의 해주세요. 시민들은 중국발, 국내발 초미세먼지에 시달리며 불안에 떠는데, 산업부는 초미세먼지 내뿜는 신규 석탄발전소를 늘리고 있습니다.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모든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을 전면 취소하도록 산업부에 요구해 주세요. 장관실 전화번호와 함께 예시 내용도 넣었습니다!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실 : 044-203-5000

- 전화예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국민으로 장관에게 할 말이 있어서 전화 걸었습니다. 요즘 초미세먼지 때문에 숨 못 쉬고 힘든데, 산업부가 당진에코파워라는,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을 승인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부에서는 초미세먼지 줄인다고 대책 발표하는데, 왜 산업부는 초미세먼지 늘리는 석탄발전소를 승인합니까? 아니, 초미세먼지는 1급 발암물질인데, 더 심각한 상황을 만드는 게, 국민을 위해 일하는 기관에서 한 결정이 맞습니까? 석탄발전소가 초미세먼지를 만드는 세 번째 큰 원인이고, 수도권 초미세먼지 농도에 28%나 영향이 있는데도, 승인 결정을 강행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부디 옳은 결정을 내리세요. 석탄발전소를 그만 짓고, 신규 건설 계획도 전면 취소하길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기업이 아니라 국민을 위하는 정책 펼치길 기대하면서, ‘승인 철회 결정’ 지켜보겠습니다.

자, 이제 전화 한 통이면 여러분도 세상을 구하는 데 동참할 수 있습니다! 자, 출동!!!!




2. 항의 메일 보내기


아래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이메일 주소와 취소를 요구하는 예시 내용을 넣었습니다.


개인 이메일을 통해, 산업부 장관의 이메일 주소로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 취소”를 요청해주세요. 아래 예시 내용을 복사하고 붙여넣어서 보내시거나, 예시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 작성해주셔도 좋습니다. 이메일 발송에 드는 시간 ‘3분’으로, 더 깨끗한 공기와 안전한 미래를 위한 우리의 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메일을 보내시고,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아래 해쉬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려주세요! 선정되신 30분께는 <초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

#당진에코파워그만 #석탄그만 #초미세먼지그만 #산업부석탄그만 #그린피스 #화이팅


- 이메일 :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hhjoo@motie.go.kr
- 이메일 예시 : <산업부 장관은 초미세먼지 악화시키는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 전원개발 실시계획’을 취소하라!>  

안녕하세요,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의 전원개발 실시계획을 철회하고,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 계획을 취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최근 우리 국민들은 고농도 초미세먼지 오염에 숨쉬기조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산업부 직원들과 장관님을 포함해, 모든 국민이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지금 우리는 초미세먼지로 두려운 나날을 보내면서, 정부가 초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제대로 된 정책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에 모든 정부부처가 초미세먼지 문제를 해결을 위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데, 산업부가 초미세먼지를 악화시키는 당진에코파워를 추가로 승인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산업부가 지난 4월 7일,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에 대한 전원개발 실시계획을 가결했고, 지금 주형환 장관의 승인과 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산업부 장관이 이를 승인하고, 고시하면 당진에코파워의 건설은 추진되는 상황이죠.

그린피스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석탄발전소가 모두 건설되면, 초미세먼지가 추가로 배출되면서, 매년 1,020명의 조기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장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의 전원개발 실시계획을 취소해야 합니다. 더는 초미세먼지에 시달리고 싶지 않습니다. 정부에서는 초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하는데, 산업부는 초미세먼지를 늘리는 신규 석탄발전소를 승인하는 건 명백한 모순입니다.

주형환 장관님, 당진에코파워의 전원개발 실시계획을 철회하십시오. 또 현재 당진, 삼척, 고성, 강릉에 추진중인 신규 석탄발전소 계획도 취소하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초미세먼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산업부도 적극적으로 오염 없는 ‘탄소 제로’ 에너지 정책을 펼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세상을 바꿉니다.
감사합니다.


글: 손민우/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캠페이너 

매거진의 이전글 ‘석탄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