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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티 Greentea Oct 30. 2023

김혜수 배우가 나한테 하트 보낸 썰 푼다.

CGV 특별관, 무대인사, 시사회 다 드루와! 캠크루 본격 하드털이 특집

김혜수 배우가 나에게 하트를 보냈다고?


안녕하세요! CGV 캠퍼스 크루 1기 박보성입니다.

여러분들은 CGV 특별관이나 무대인사, 시사회에 방문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에게는 극장 방문과 시사회 참석이 어쩌면 일상이자 제 삶의 유일한 낙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소중한 취미 생활이랍니다 ㅎㅎ 


저는 캠퍼스 크루 활동 이전에도 저는 CGV에 자주 방문하면서 특별관이나 회원시사, 무대인사 관람을 자주 했었는데요.


무려 몇 년치의 방문기록과 사진이 쌓이다 보니 이제 한 번쯤은 풀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서 오늘은 본격 CGV 덕후이자 캠크루의 숨겨왔던 하드털이 특집으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


과연 김혜수 배우님은 저에게 하트를 왜 보냈을까요? 하드털이 시작합니다~!

*사용한 사진들은 모두 직접 찍은 사진들입니다. 



왕 크니까 왕 재밌다! CGV의 자랑이자 대표 특별관, IMAX 



저의 첫 아이맥스 관람은 바야흐로 4년 전! 2019년 가을에 개봉한 <포드 V 페라리>의 아이맥스 시사회였습니다. 좋은 기회로 용산 아이맥스에서 영화를 미리 만날 수 있었는데요. 당시 처음 경험하는 높고 광활한 스크린과 사운드의 크기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자동차 영화라 특유의 배기음을 아이맥스만의 크고 섬세한 사운드로 들으니 정말 영화 속에서 함께 레이싱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그 뒤로 코로나19가 극장가를 덮쳤지만.. 영화에 대한 저의 사랑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당시 백신패스관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맞은 접종자들만 입장이 가능했었는데요, 다행히 백신을 맞은 저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을 개봉일 첫날 조조로 아이맥스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본가에서 지낼 때라 CGV 서면 아이맥스관을 방문했었는데요. 어느 CGV를 가든 아이맥스관은 역시 진리! 


그리고 아이맥스관에서 관람 후 필수인 아이맥스 포스터와 필름마크 수령까지 완료 -!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생긴 압구정 아이맥스에도 방문했었는데요. 기존의 아이맥스 관들에 비해서는 다소 작은 좌석 수였지만, 그게 장점이 된 케이스였다고 생각해요. 관객과 스크린 사이의 간격이 훨씬 가깝고 더 선명한 스크린이 영화의 몰입을 더 최적화시킨 상영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아이맥스는 아이맥스라고 생각이 든 압구정 아이맥스였어요 :) 


저는 당시 오픈 시사회로 조던 필 감독의 <놉>을 관람했었어요. 조던 필 감독만의 독특하고 섬세한 세계관은 공포를 아이맥스로 보니 훨씬 더 쫀득하게 다가왔습니다. 압구정 아이맥스도 강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도 IMAX로 관람했었습니다. 애니메이션도 IMAX로 보면 감동이 MAX.. 아이맥스 재개봉 간절히 기원합니다. B열에서 관람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영화가 눈에 빈틈없이 꽉 차서 마치 스즈메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기분이었답니다. 아이맥스 고수분들은 앞자리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한국영화 릴레이 특가로 진행되었던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아이맥스로 관람했었습니다. 한국영화를 아이맥스로 본다는 것 생각만 해도 언제나 벅찬 일인데요.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거대하고 어두운 세계관을 아이맥스로 보니 확실히 섬뜩하기도 하고 다양한 인간군상들의 여운이 깊게 잘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여름을 뒤흔들었던 대망의 작품 바로 오펜하이머! 크리스토퍼 놀란하면 당연히 이제는 아이맥스가 떠오를 만큼, 이번에도 아이맥스 개봉은 국룰! 아이맥스 관람도 국룰이었는데요. 영화는 두말할 것 없었고 시작 전에 내년 3월 개봉을 앞둔 <듄 : 파트 2>의 예고편이 풀아이맥스 비율로 상영이 되었었는데, 저 광활한 스크린을 꽉 채운 영상이 보이시나요. 마치, 듄의 세계관 속에 들어간 것처럼 압도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얼른 개봉이 기다려지네요. 



CGV 캠크루 활동으로 이번 아이유 콘서트도 아이맥스로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굉장히 화제였던 만큼,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주셨고 저 또한 상영관을 울리는 아이유의 목소리와 황홀한 콘서트 현장에서 금빛으로 물드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CGV ICECON 얼터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당연히 이번 지브리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도 아이맥스로 관람 완료!

아쉽게도 포스터는 소진이어서 티켓 뒷면에라도 귀여운 아이맥스 스탬프를 찍어봤습니다 ㅎㅎ

지브리 첫 아이맥스 상영인 만큼, 지브리만의 섬세한 세계관과 아름다운 작화로 눈과 귀를 꽉 채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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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X로는 좀 부족한데? 그러면 4DX SCREEN으로~ 



CGV 왕십리에는 4DX SCREEN관이 있는데요, 사실 왕십리뿐만 아니라 용산, 센텀시티 등 다양한 CGV 지점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4DX SCREEN은 4DX와 SCREEN X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상영관으로, 특별관 두 개가 합쳐진 만큼 엄청난 영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특급 상영관이에요.


저는 여름맞이 시원한 <메가로돈 2>를 관람했었는데요. 무시무시한 상어를 뒤로 한 채 바다를 누비는 압도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상어가 3면으로 스크린을 누비고, 동시에 의자까지 흔드니 놀이동산에 온 기분도 들면서 쫄깃쫄깃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정하고 주변에 강추하는 상영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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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개봉예정작 사수꿀팁! CGV 회원시사 


CGV에서는 매번 CGV 회원시사를 통해 CGV 고객들에게 개봉예정작을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CGV 회원시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언제 오픈되고 마감될지 모르니 수시로 CGV 홈페이지나 앱 '이벤트'란을 체크해 주세요! 저도 회원시사 덕분에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하는 중이랍니다! 덤으로 무대인사까지 있는 시사회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저는 CGV 회원시사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먼저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원래는 인증숏이 많았으나 남아있는 게 이 세 작품뿐이라 아쉬움이 가득 ㅠㅠ 올빼미는 스포일러 방지가 정말 중요한 작품이었는데 CGV 덕분에 미리 스포를 당하지 않고 먼저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최근에는 <달짝지근해>와 <밀수> 시사회를 CGV 회원시사로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이 두 시사회는 개인적으로 정말 잊지 못합니다. 



두 작품 다 무대인사가 있는 회원 시사회였는데요. 저 김희선 배우가 들고 있는 단 하나의 싸인 포스터 보이시나요? 그 주인공은 바로 저였습니다!!! 


<달짝지근해>는 부제가 극 중 인물 치호와 일영을 숫자로 표현한 '7510'이었는데요. 바로 제가 치호의 C와 일영의 10, C열 10번에 우연히 앉게 되어 당첨자가 되어 김희선 배우와 직접 악수도 하고 싸인 포스터도 받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생생한 기억입니다. 회원시사 덕분에 정말 호강했던 추억입니다. 



<밀수>는 CGV 레트로 시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영화의 컨셉 '레트로'에 맞게 관객들이 레트로 컨셉의 옷을 입고 오는 시사회였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레트로풍 셔츠나 아이템을 가지고 오셔서 놀랐습니다. 밀수도 무대인사가 포함된 시사회였는데요.


카메라로 담을 수 없는 배우들의 실물.. 정말 입이 떡 하고 벌여졌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이 퇴장할 때 김혜수 배우님이 열정적으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고 있는 저를 향해 하트까지 날려주셨습니다. 저는 성덕입니다.. 팬서비스까지 완벽했던 환상적인 시사회였습니다. 여러분도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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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계의 에르메스, CGV 씨네드쉐프를 아세요? 



저는 <범죄도시3>를 CGV 압구정 씨네드쉐프 '스트레스리스 시네마'에서 관람했었는데요.


'스트레스리스 시네마'는 코로나 기간 동안 스트레스에 지친 관객들을 위해 CGV에서 기획한 특별관인데요. '스트레스리스' 브랜드의 소파와 더불어, 웰컴 드링크 1잔, 스트레스 해소와 진정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다크 초콜릿까지 증정하고 있습니다. 3개의 힐링 조합과 함께 영화를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휴식도 되고 영화를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소파가 정말 말도 안 되게 편안해요.. 영화가 끝나도 상영관을 나가기 싫었습니다.. 하하


연말연초 혹은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이나 정말 휴식이 필요한 상황에서 영화를 보고 싶을 때! 또 언제든 찾을 것 같은 상영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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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CGV에서 관람한 무대인사 모음.zip


저는 이렇게 특별관이나 회원시사 말고도 CGV에서 진행한 타 매체 시사회나 무대인사 회차 상영에도 꾸준히 방문했었는데요. 그때 당시 기록했던 배우 분들의 사진을 한번 풀어보려고 합니다 ㅎㅎ




작년에는 무려 <마녀 [PART 2]>와 <브로커> 배우 분들을 무대인사로 만날 수 있었는데요. 실물이 빛난다는 표현도 아쉬울 만큼, 배우 분들을 직접 만난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새롭고 소중했던 경험이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을 이렇게 한국에서 직접 만날 줄이야! 



표도 아직까지 소중하게 잘 간직하고 있답니다,, ㅎㅎ 모두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소울메이트> <천박사 퇴마 연구소> <거미집>을 무대인사로 만날 수 있었는데요. 모두 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이라 이렇게 무대인사로 만날 수 있다는 게 정말 영광이고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소울메이트는 CGV 왕십리에서 진행한 무대인사였고, 천박사와 거미집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CGV 용산아이파크몰의 일반관 중에서는 Laser 상영관인 4관과 15관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4관은 특히 (구) 아이맥스 상영관이어서 좌석 수도 일반관이지만 무려 403석을 자랑하고 있고, 사운드도 그만큼 웅장합니다. 15관은 좌석이 우선 편안하고 스크린도 일반관 스펙 중에서 좋고, 상영관 내부 구성도 깔끔하고 세련되어서 제일 애정하고 있는 상영관이랍니다,, ㅎㅎ 



거미집 무대인사에서는 제가 김지운 감독님께 무려 거미집 한정판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김지운 감독님과 아쉽게 사진은 못 찍어서 아쉬웠지만, 대신 정수정 배우님을 아주 가까이서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거미집에서도 정말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을 잊을 정도로 열연을 펼쳐 주셨는데요. 앞으로도 응원할 배우가 한 명 더 생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주 길고도 장황한, CGV 캠크루이자 영화 덕후의 여정을 함께 보셨는데요. 이렇게 돌아보니 정말 많은 CGV의 상영관과 무대인사, 시사회를 체험했었네요. 이 글을 보시고 조금 더 많은 분들이 CGV 특별관과 이벤트, 무대인사 등에 관심을 가지고 CGV를 통해 꼭 다양한 영화적 경험을 체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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