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자라고 나는 모르겠고

by 뽀닥









































십수 년 동안 나는 무엇이 변했나 생각해보면.... 팔자주름과 홍조 정도?

정신적으로는 2002년 월드컵 때나 지금이나 딱히 뭐가 변했나 싶은데 조카들은 전혀 다른 생명체가 되어 있다.

이젠 요구르트에 당당히 소주를 타서 마시는 그 녀석들을 보니 신입생 때 술 먹고 뻗어있던 내 머리맡 위로 꿀물을 놓아주고 가시던 아빠의 심정을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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