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방향과 주제
원고를 완성하고 프롤로그를 써야 하나 브런치 북에 맞게 글의 연재 방향과 전개할 내용을 안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월급날이면 서너 권씩 책을 사 읽는 일은 20여 년간 샐러리맨으로 누렸던 기쁨이다. 이후 일의 완급을 자율적으로 판단할 지위에 올라 일 년에 좋은 책 100권 읽기라는 새 목표를 세웠다. 14년간 목표의 70%~90% 독서량을 이어온다. 좋은 책을 읽고 남겨둔 독서 노트는 내게 무엇보다 의미 있는 재산이자 삶의 기록이다. 2018년 모아북스에서 「독서로 말하라」라는 제목으로 첫 책을 기획 출판해 주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살며, 브런치 북 출판 프로젝트 참여는 공유라는 방법으로 시작하는 또 다른 책 읽기의 시작이다.
독서는 정보를 얻거나 지적인 호기심을 해결하는 단계를 넘어서야 한다. 독서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독서를 통해 지적인 호기심을 채우는 일은 독서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어야 한다. 한 권의 책에서 의미를 찾을 수도 있지만, 여러 책에서 그물망처럼 연결된 의미를 찾고 그 의미를 단단하게 해가는 일이야말로 독서다. 이런 관점에서 정독한 도서를 토대로 공개된 북 칼럼을 오늘에 맞게 수정 보완하려고 한다. 나아가 한 권의 책에서 특정한 내용을 뽑아서 쓰는 주제 서평, 여러 권의 책들을 하나의 문제의식으로 엮는 주제 서평의 형식을 빌려 25개 주제로 글을 쓰려한다.
칼럼은 지면 제약이 주는 아쉬움을 덜어내는 방향으로 보완한다.
- 모두가 책 읽는 나라를 꿈꾸며
- 폐문 독서로 나를 마주한다
- 어떻게 살 것인가
- 독서로 생기는 관점에 대하여
- 두 가지 질문에 답하다
- 역사 속 강자의 시선
-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여행
- 가깝고도 먼 나라
- 때와 곳에 맞는 조언은 칭찬보다 강력하다
- 투키디데스의 함정
- 지혜에 이르는 길
- 가정교육은 청소부터
- 때로는 단순함이 답이다
- 알아야 할 이슬람
- 고통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세상을 보는 눈
- 시간과 공간
한 권의 책에서 특정한 내용을 뽑아서 쓰는 주제 서평은 아래 책에서 10여 권을 고르려고 한다.
- 식민지 시대의 글 읽기와 삶 읽기
-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 조선의 밥상머리 교육
- 궁녀로운 조선 시대
- 갑진왜란과 국민전쟁
- 남자에겐 보이지 않아
- 뉴턴의 프린키피아
- 인류는 어떻게 기후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가
- 권력의 종말
- 제국의 폐허에서
- 대한민국의 설계자들
- 유라시아 견문 3
- 세상을 보는 지혜
-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 천년의 내공
- 다산의 마지막 공부
- 근사록
- 전념
- 중국인 이야기 6
- 미국, 제국의 연대기
- 공간이론의 사상가들
- THE BOX
- 세상을 바꾼 경제학
- 직업의 지리학
- 노예의 길
- 제3의 길
- 축출 자본주의
- 경제 규칙 다시 쓰기
- 생각의 역사 Ⅰ : 불에서 프로이트까지
여러 권의 책들을 하나의 문제의식으로 엮는 주제 서평 다음 주제로 연재하려 한다.
- 공자는 근대 유럽도 가르쳤다
- 지구가 정복 대상이라니
- 답이 없는 고민, 철학
- 이슬람은 중세 유럽을 깨웠다
- 알 수 없는 사람 마음
- 그대도 틀딱이 된다.
- 교육이 변화를 따라가나 방향이 없다.
- 인생은 고통과 의미 있는 모험하는 오디세이 서사시
- 돈을 좇아야 하나
- 역사는 안개를 걷어내는 일이다
- 내 몸값은 얼마인가
- 세상은 왜 이런가
골라내기가 쉽지 않다. 퇴고 과정에서 도서와 내용을 바꿀 수 있다.
칼럼은 8월부터 9월 초까지, 한 권의 책에서 특정한 내용을 뽑아서 쓰는 주제 서평과 여러 권의 책들을 하나의 문제의식으로 엮는 주제 서평은 9월 중순부터 연재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