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충덕 Feb 12. 2024

술이부작

나흘 연휴를 시작하며 『꽃세상, 길을 만납니다』, 『아침 그리고 저녁』, 『에피쿠로스의 쾌락』, 『인류 본사』, 『이과식 독서법』, 『생태 시민을 위한 동물 지리와 환경이야기』를 읽자고 다짐했으나 두 권도 다 읽지 않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직장에 다니며 브런치 구독자가 300명을 넘어가니

매일 모든 구독자 브런치를 살펴볼 수 없네요.

구독자 수 보다 매일 방문자 수가 늘어나기를 바라는 욕심은 버리지 못하고 있지요.     


6개월간 글을 매일 올리려고 노력해 198개 글을 공유했지요

그것이 바람직한가? 를 생각해요

열정이 식어가는 걸 느끼기도 하지요    

 

과거 읽은 책에 관한 글이라면 3년 이상 매일 올릴 수 있지만,

브런치 스토리에 시간을 쓰니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듦이 속상합니다.

당분간 글 올리기를 줄이고 읽어야겠다는 판단을 합니다.

  

述而不作, 저는 읽어야 쓸 수 있으니까요.


매거진의 이전글 꽃세상, 길을 만납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