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다니면 전후좌우를 자세히 볼 수 있다.
자가용을 운전해 출퇴근할 때는 앞을 보아야 된다.
비행기를 타고 내려다보는 세상은 작게만 보인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하나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다.
학교는 세상을 살아갈 기초를 가르친다.
세상은 변하고 삶은 단순하지도, 행복하지만도 않다.
교과서에서 배운 것만으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없다.
멈추지 않고 배우는 사람이 늘 새로운 세상을 만난다.
철학, 역사, 문학, 사회, 종교, 복지 등 여러 분야 책을 읽어 세상을 보는 눈을 뜬다.
새로운 사실, 가려진 진실을 알고, 세상의 일을 보는 태도가 바뀐다.
인생을 보는 관점이 생긴다. 고통을 이겨내는 힘을 키운다. 변화한 삶을 산다.
독서를 쉼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제대로 책을 읽자는 태도로 읽으니, 독서는 쉼이 아니라 배움이었다.
여러 독서법 책이 있지만, 이론에 치우쳐 있다. 맞는 방법은 자신이 찾아야 한다.
제대로 읽기, 꼬리를 무는 책 읽기, 지도책 펴고 읽기, 마인드맵 그리기 방법으로 책을 읽었다.
책을 읽어 생긴 변화와 관점을 글로 표현하고 독서의 경험을 소개하였다.
독서의 계기, 독서 이후의 변화, 나만의 독서법, 40대 이후의 독서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사람마다 취향이 달라 책을 추천하기 어렵다.
교과서에 실렸던 책을 읽으며 독서를 시작했다.
어느 독서법에서도 소개하지 않는 책 읽기 방법이다.
수천 년 전부터 읽힌 문학, 역사, 철학 등 고전을 읽었다.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분야도 찾아 고르게 읽으려 했다.
‘학창 시절에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라는 문장은 이상에 가깝다.
현실은 학생들이 책을 읽을 만큼 이 사회가 여유를 주지 않는다.
학교 공부만 하기도 바쁘고, 취업 준비로 바쁜데 책을 읽으라 권하므로 미안하다.
수년간 경험해 보니 학창 시절보다 직장을 잡고 난 이후가 책을 읽기에 훨씬 좋다.
책을 살 수 있는 여건이 되고, 충분하지 않아도 시간을 내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독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람에게 시간을 확보한 경험을 알려 줄 수 있다.
‘폐문 독서’는 직장 때문에 홀로 지내는 사람에게 멋진 경험이 될 거로 생각한다.
1,000권 이상 책을 읽었지만, 그중에 반은 대부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읽고 나면 잊히기 때문이다. 500여 권의 책은 읽고, 독서 노트에 적었다.
독서 노트에 기록하니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 적어 공유도 한다.
산책하며 읽은 내용을 생각한다. 적어 두었던 생각이 뒤섞여 아이디어가 된다.
‘생각의 융합’을 경험한다. 융합된 생각은 조언이 되고 해결책으로 떠오른다.
예를 들어 말할 수 있으니 기쁘다. 제대로 읽은 책은 온전히 내 것이다.
P.S. 사진은 살고있는 세종시 호수공원 동편에서 본 저녁 노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