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유심 지음
저자 마이클 유심(Michael Useem)은 책의 제목 고 포인트란 결정의 순간 ‘예스’ 혹은 ‘노’의 선택이 이루어지는 바로 그 찰나 생각이 행동으로 이동하는 바로 그 순간. 중립적인 태도를 버리고 어느 쪽인지 결정해야 하는 시간. 모두의 운명이 걸려 있는 갈림길에서 성공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프롤로그와 Chapter 7개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어떤 결정을 어떻게 내릴 것인가에 관한 수많은 인터뷰와 연구사례를 들어 나를 깨우치고 있다.
내가 기업가라면 조직의 CEO 라면 당장 모두 암기하고 싶은 맘이 든다. 아직은 조직 말단의 위치에 있기에 조금 먼 남의 이야기로 듣기 쉽다. 하지만 내가 하는 일도 새로운 교육정책의 일부분이기에 충분히 고려할 가치가 있다는 생각으로 읽은 유익한 책이다.
프롤로그에서는 의사결정의 지혜를 어떻게 얻는가에 주목하고 있다.
명확하고 깔끔하며 시의 적절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결정권자’, 즉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제품을 도입할 때 다른 사란들이 의존하는 인물이 될 수 있음으로
첫째, 의사 결정의 표준 위험요소(결정의 함정)를 살펴라. 둘째, 결정을 내린 후 단호하고 냉철하게 검토하라. 셋째, 다른 사람들이 결정을 내릴 때 어떻게 하는지 관찰한 후 거기에서 가장 유용한 교훈을 얻으라 한다. 이 책은 세 번째 방법에 따라 기술되었는데, 실질적인 현장학습이 의사결정에 가장 큰 도움이 되며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원칙과 도구들을 가장 잘 제공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Chapter 1. 사우스 캐니언의 화재(숲도 보고 나무도 보아라)에서
안전, 속도, 진압이라는 소방대의 원칙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던 산악화재를 분석하고 있다.
충만한 자신감, 과도한 스트레스, 불명확한 권한이 화재 진압에 실패했다고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리더십 캠프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사우스 캐니언 화재 현장이 활용됨을 소개한다. Chapter 마지막에서 갑작스럽게 주어진 임무에 당황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 우선순위를 명백하게 확립하고 정황을 파악한 뒤 규정을 살펴보면 시의적절한 고 포인트에 도달할 수 있다. 이기심과 자만심을 버리고 타인의 경험을 활용하면 더욱 좋은 결정에 이른다고 고 포인트에 이르는 8단계를 제시한다.
Chapter 2. 삶과 죽음의 사투(게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라)는 왕년에 봤던 영화 얼라이브 Alive(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에 추락한 이후 약 두 달 동안 인육을 먹어가며 버티다가 생존한 실화)의 실제 상황을 분석하면서 조난된 비행기의 탑승객으로 의대생이었던 로베르토 카네사와의 인터뷰로 고 포인트를 점검한다. Chapter 마지막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고 포인트로 낯설고 두려운 상황에 처해졌을 때 두려움을 극복하고, 목표가 무엇인지를 상기하는 것이 고 포인트에 이르는 현명한 방법이다. 현재의 처지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그것을 피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를 찾아 적극적으로 헌신하라라고 한다.
Chapter 3. 달라이 라마의 결정(더 큰 네트워크를 구축하라)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하기 위한 고 포인트로 혼자 모든 일을 할 수는 없으며, 능력 밖의 일이 주어지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했을 때 내외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목표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의지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필요할 때 그들의 도움을 구하라 한다.
Chapter 4. 남북전쟁의 교훈(과거보다 미래가 중요하다)에서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가는 방법을 찾아라. 실수와 실패에서 교훈을 배우면 함정을 피할 수 있고 고난을 극복할 수 있다. 중대한 결정을 내리 때에는 관련된 사람들의 능력을 파악하고 앞날을 예측하는 혜안을 길으라고 한다.
Chapter 5. 어떻게 결정을 내릴 것인가에서 나의 결정으로 모든 것이 바뀔 수 있으며, 사람들의 운명이 변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현재의 조건을 정확히 문석하고, 목표에 이르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한다.
Chapter 6. 타이코의 희생(나보다 전체가 먼저이다)에서 미국 남북전쟁의 패장이면서 존경받는 장군인 리의 판단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는 오직 남부의 미래만 걱정해서는 안 된다”. “이 작전이 나라 전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반드시 고려하고 “직접 만나서 남군의 항복 조건을 논의하고 싶다”는 편지를 써서 북군 장군 그랜트에게 보낸다.
북군은 투항의식에서 “절대로 패잔병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지 말라”라고 조언한다.
북군의 채임벌린이 남군의 마지막 기수가 눈물 젖은 얼굴로 앞에 나왔을 때 “귀관의 숭고한 정신을 높이 사며, 소중한 기를 가져가도록 허락할 권한이 내게 없는 것을 애석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고 이는 전설이 되었다. 이와 같은 승자와 패자의 결정은 몇 년간의 끔찍한 전쟁 끝에 찾아올 평화의 성격을 결정했다. 부럽다.
Chapter 7. 13개의 실수에서는 안 해도 될 실수를 피하라며
누구나 실수한다. 실수를 변명하거나 묻어버리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실수에서 교훈을 배워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실수를 살펴보고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삼으라 한다.
고 포인트는 100% 실용 서적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이 책을 염두에 두자.
P.S. 2014년 1월 18일 오전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