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나이를 먹지 않는다

by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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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이전보다 점잖고 차분한 사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찬바람이 부는 아침에 손을 꼭 잡고 상가 옆 인도를 걸어가는 노년 부부의 모습이나, 그 옆에 놓인 버스정류장에서 어깨를 맞대고 앉아 장난을 치고 있는 젊은 커플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사랑에는 적절한 시기도, 마땅한 형태도 정해져있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사람의 신체는 나이를 먹지만 마음은 나이를 먹지 않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면 나이와 시기에 연연하지 말고 누구든지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표현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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