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는 퇴고가 없다.

[하루 1분 글 읽기]

by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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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바라는 대로 흘러가면 참 좋겠지만 언제나 그렇듯, 삶이란 생각대로 잘 흘러가지 않는다. 그러는 사이 '나만 안되는 건가' 하는 불안함과 조급함이 마음에 쌓이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우울해지거나 무기력해진다.


이전에 나 역시나 비슷한 생각으로 한동안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마다 '한 편의 글을 쓰는 것도 꽤나 오래 걸리는데, 인생을 써 내려가는 건 그보다 더 오래 걸리지 않겠느냐' 하는 마음으로 무던하게 넘기곤 했다.

바라는 목표나 결과가 당장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 오늘 바라는 것을 향한 노력을 조금이라도 했다면 그 끝에는 반드시 그에 걸맞은 결과가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되도록 천천히, 조심스럽게 써 내려가자. 글은 쓰고 난 다음 고칠 수 있지만 인생에는 퇴고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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