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이 달콤하지 않으려면
[하루 1분 글 읽기]
멀리 여행을 떠났을 때, 그곳이 정말로 아름다워 이곳에 한 번쯤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더라도 결국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은 집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 풍경에 미련을 두지 않고 편하게 즐기다가 돌아갈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은 마음은 사람과의 만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아무리 매력이 넘치고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고 할지라도 결국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내 사람’의 옆이라는 것을 알기에, 우연한 기회로 인연이 닿은 누군가가 있을 때 그저 무례하지 않을 정도의 인사만 할 뿐, 그 사람의 주변에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지 않게 되는 것 같다.
(20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