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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다 Sep 04. 2020

홀로 피어날 수 있어야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도 피어나고자 하는 의지를 꺾지 않고 끝끝내 꽃봉오리를 틔워낼 수 있을 때, 그 아름다움은 비로소 '꽃'이라는 이름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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