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하다

[하루 1분 글 읽기]

by 그리다

오늘 하루 무심코 들었던 위로의 말로 인해 내 마음속에서 '바삭'하고 무언가가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나 자신이 무너지는 소리였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게 아니었다. 이 말에 떨어져 나간 것은 내 안에 두껍게 쌓여가던 가식과 차가움이었다.

'잘하고 있어.', '고생 많았어', '오늘도 힘내'.
매일 상처받는 것과 타인의 무관심에 익숙해지다 보니 점점 스스로에 대한 위로와 회복들에 둔감해지고 있지만 어쩄든 오늘 우리에겐 위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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