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하늘이다

by 그리다

너와 함께 있는 동안 봄바람이 살랑대자 가슴엔 알 수 없는 박동이 시작되었다. 참을 수 없는 웃음에 하늘을 올려다보자 예쁜 뭉게구름이 천천히 흘러가고 있었다. 이내 고개를 돌려 두 눈에 너를 가득 담다가 문득 찾아온 그리움에 다시 하늘을 올려다본다. 조금 전 머리 위에 있던 구름은 형태가 바뀌어 저만치 흘러가 있었다. 하지만 그 모습도 지금의 너처럼 참 아름다웠다.

사랑하는 사람아 너는 나의 하늘이다. 저 높은 하늘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내 마음속에서 항상 새로이 푸른, 나의 두근거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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