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사람

by 그리다

나눌 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의 삶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코끝이 시큰해졌다. 그 사람의 행동에 감동을 한 것도 있지만 그동안 내가 잊고 있었던 이타심과 꽁꽁 얼었었던 감정들이 한순간 녹아내려 내 마음을 촉촉이 적셨기 때문이다.


잊고 있었던 나를 찾게 만든다는 것. 오늘의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변화시킨다는 것. 어쩌면 이것이, 우리가 따뜻한 사람을 곁에 두어야 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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