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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그리다
Mar 25. 2022
순간이 추억으로 남기 위해서는
홀로 선명하다고 해서 새겨지는 것이 아니다. 움직임을 보였다고 해서 기억되는 것이 아니다. 어느 하나의 몸짓만으로는 순간이 추억으로 남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나를 기억해달라고 어필하는 일. 그리고 그에 응답하듯 이 순간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일. 서로가 서로를 위해 한걸음 다가가는 순간, 찰나의 시간은 영원한 애틋함으로 남는다.
keyword
추억
순간
감성글
그리다
소속
직업
에세이스트
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저자
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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