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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리다 Sep 14. 2022

느리게 자라길


 비교는 언제나 자신의 성장을 더디게 만든다는 것을 기억하자. 당장에 주변을 둘러보면 빠르고 무성히 자라는 것들. 하루가 지나면 한 뼘 이상 자라나는 잡초들이 여린 그대를 위축 시킬지도 모른다. 하지만 고개 숙이지 마라. 남들보다 느리게 자라는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니.


 잡초로 태어난 것들은 빠르게 자랐다가 이내 사그라드는 운명을 지녔지만, 나무로 태어난 그대는 끊임없이 자라날 일만 기다리고 있다. 그러니 시간과 스스로의 성장을 믿고 나아가라. 느리게 자랄수록 그대는 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존재가 되어갈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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