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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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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Oct 14. 2022
그림이 아름답다고 그 위에 물감을 덧씌우면, 그 그림은 본래의 아름다움을 잃게 된다. 그처럼 사람의 추억도 그때의 장소와 그때의 사람을 되찾으려 하면, 그동안 지니고 있던 아련함을 잃게 된다.
어쩌면 추억이란 돌아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간직할 때가 가장 아름다운 것. 꽃잎이 가득 든 향기 주머니처럼, 안을 들여다보지 않고 그대로 두어야지만 그 자리에 머물 수 있는 감정의 신기루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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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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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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