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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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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Jun 14. 2023
내려놓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시간이 긴 만큼, 자신이 고수해온 삶의 패턴이 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함께 하는 삶을 시작했을 때는 그 편함을 조금은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할애하는 만큼 상대방도 나를 위해 자신의 소중한 시간을 쓰고 있기 때문에. 또 상대방은 나의 행동을 일방적으로 긍정해 주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그래서 나는 오늘도 '함께'라는 단어의 진중함을 되새겨 본다. 함께라는 건, 나의 자리를 상대방에게 양보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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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계절을 너와 걷고 싶다 (컬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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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일하며 글을 쓰고 있는 '그리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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