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공주성 알카사르 세고비아

세고비아를 둘러보며

by jairo

백설공주성 알카사르 세고비아

세고비아를 둘러보며

#위키패디아를 보면 #신데렐라성으로 표기되어 있는 #백설공주성 #세고비아 #알카사르

여기를 둘러보면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주변을 둘러보면 자연 경관이 너무 아름답다. 드넓은 벌판과 덤으로 성이 바라다보이는 언덕에서 내려다보면 그곳에서 노니는 사슴 가족도 보게 되고, 성 주위에는 공작새들이 거닐며 자신들의 자태를 뽐낸다.

보통 세고비아에 가게 되면, 1전망대와 2전망대에서 사진을 먼저 찍게 된다. 그런데 조심해야 할 것은 겨울이다. 자욱한 안개의 멋스러움 속에 성을 찍을 수 있지만, 성이 아예 안보일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한 여름에 아름답느냐? 또 그렇지 않다. 보통 #투어를 하면 아침 9시에 숙소에서 출발들을 하니 잔디에 도착을 하면 10시 30분 정도... 그러니 위에서 비추이는 태양의 역광을 피할 길이 없다.

아름다운 자연을 담기 원한다면, 일찍 서두르는 고생은 덤으로 얻는 행복이다.

1전망대의 잔디밭에서 사진을 찍고 오른쪽으로 가면 작은 강이 흐른다. 한 겨울에는 물이 풍성하고 여름에도 마르지 않는 강이다. 이 강의 이름은 #에레스마강이다. #끄레모레스강과 함께 #세고비아의 상수원 역할을 한다고 글과 설명을 자주 듣는데... 안타깝다.

#로마수로교 옆 안내센터에만 가도 벽에 정확하게 써있는데 말이다.

잘못된 정보가 입에서 입으로 사진에 얼굴만 담고 오다보니 결국 반복학습이 되고 마는가보다.


오후 늦은 시간이 되면 오히려 더 화려한 도시가 세고비아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야경이 아름다운 외곽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 사진을 잠시 보자!

정말 백설공주성의 모습이다. 만화에 나오는 백설공주성!!!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하나 닮지 않았다.

역시 상상력일 뿐인가?

이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백설공주의성 #신데렐라의성 #월트디즈니

모두의 말이 다 공감이 간다.

강 옆으로 난 길을 따라 30분 이상을 걸으면 언덕에 오르게 되고 그곳에 오르다보면 이곳에 서게 된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성은 정말 백설공주의성과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참!!!

여기 사진을 찍은 이 장소에 풀어놓은 사슴들이 거니는 모습이 얼마전 세고비아 가이드 트위터에 올라왔다. 그리고 덤으로 이 자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다보면 평야가 보인다. 그곳에서 #에드벌룬투어 비행장이 있다. 얼마전에 #제주도에서도 사고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는데... 스페인에서는 #세고비아와 #톨레도에서 #에드벌른투어가 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아침에 픽업하지도 않고 연락도 없고 그런 여행객님을 만나서 안타까워 하는 분을 봤다.

취소를 하려면 자신들의 홈페이지에 하라는데... 어처구니없던 것은 그 회사는 스위스에 있던 회사였다. 중간 역할을 하던 여행사에게 이 부분을 대신 항의했더니 전액 환불이 되기는 했는데... 에드벌른투어와 #패러글라이등투어는 결국 물건너간 경험을 했다. 알아본다고 그날 날씨를 확인할 방법은 없이니 안타까울 뿐이다.


세고비아에 오면서 대부분 외부에서 사진만 찍고 간다. 백설공주성 내부의 수많은 이야기는 듣지 않고 가는데... 그것이 많이 아쉽다. 내부는 5,5유로로 여러 개의 방과 전망대를 보게 된다. 그리고 수로교의 종착점인 분수대를 보게 된다.

1. 기사 갑옷을 입은 첫번째 방!

2. 회의실 구조로 이루어진 벽난로와 세라믹 그리고 이세벨과 페르난도의 초상화가 걸린 방!!(이 방에서 주로 꽃 그림을 설명하면서 펠리페2세의 삶을 이야기하게 된다. 펠리페2세의 사진이 있으므로...)

3. 방패와 의자가 있고, Tanto Monta라는 글이 써 있는 방!!! 방패에 담겨진 수많은 이야기와 의자의 위치 그리고 글의 의미 덤으로 창가에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 출처와 의미 등을 설명 듣는 방이다.

4. 배가 거꾸로 뒤집어 진듯한 방!!!! 하지만 그런 모양새보다 아랍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천장을 바라보는 것이 더 좋다. 무데하르로 통하는 아랍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숫자의 의미와 색의 의미를 이해하면 그라나다 코르도바 등 아랍의 문화가 남아 있는 유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또 하나 이세벨 여왕의 즉위식 벽화다. 그 벽화의 주된 특징은 #산타루치아 성녀와 연관성으로 그려진 그림으로 #이스라엘의 #히브리어를 전승하게 된 의미, 우리나라 고려와 조선 시대의 문자 그리고 중세 시대의 글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는 방이다.

5. 양탄자로 둘러싸인 방!!!!! #테피스트리로 둘러싸인 이 방을 지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그 첫번째는 #라그랑하왕궁 두번째는 #프란시스고야를 언급하게 된다. 라 그랑하 데 산 일데폰소는 별도로 올린 글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프랑스의 베르사이유궁전 모습을 간직한 이 성에 가장 핵심된 박물관 자료는 바로 #테피스트리 #양탄자다. 그런데 이 양탄자를 제작하는데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니... 놀라울 뿐이다.

6. 침대가 나오는 방!!!!!! 이 방의 침대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너무 작다라는 느낌이 든다. 중세의 환타지가 그래서 존재하나보다. 그리고 덤으로 벽에 그려진 페르난도와 이세벨 여왕의 가족 모습을 보면서 #헨리8세 #아라곤의캐서린 #앤블린 #블러드메리 특히 메리는 펠리페2세의 부인이 되었다가 헤어진다. 영국을 떠나고 싶어했던 펠리페2세라서... 그리고 엘리자베스1세 여왕 이야기와 #무적함대 #드레이크해적 이야기 등이 나오는 방이다.

7. 거대한 접견실!!!!!!! 참으로 넓고 화려한 방. #까스띠야 #레온 #에스파냐 등 다양한 왕들의 모습이 조각상과 함께 방패로 그 시대를 짐작하게 하고, 펠리페2세가 메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서 결혼식을 했기에... 그리고 스페인 #레콩키스타의 선봉장이었던 #엘시드의 모습이 있다. 이 방 창가에서 사진을 찍으면 저렇게 예쁘게 나온다. 아내에게 무릎을 꿇었던 내 모습이다. 실루엣이 제일 예쁜 방!!! 하지만 저 창가에서 엔리케2세의 1살 아이가 떨어져 죽는 상황이 발생했던 끔찍한 장소이고, 엔리케4세가 이세벨과 알퐁소가 여기서 지내면서 저 창가에 떨어져 죽기를 바랬던 것이었기에 그리 낭만적인 장소는 아니다.

8. 고해성사실!!!!!!!!

9. 미사실!!!!!!!!! 특히 이 미사실에 있는 그림들 중 동방박사의 경배는 1800년대 대형화재로 다 소실되어진 알카사르였는데, 유일하게 불에 타지 않은 작품이다.

그 방을 나오면

10. 군사 창고의 방!!!!!!!!!! 다양한 군사 유물이 남아 있다. #도요토미히데요시 때 #세스페데스가 한국에 따라 들어왔었는데, 그만큼 우리나라는 스페인과 역사가 깊은 나라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전부 중국, 일본의 자료 외에는 없다는 것이 아쉽다. 엔도슈샤코의 침묵 영화와 소설을 보며 포르투칼만 생각하게 되는데, 스페인 신부 세스페데스의 힘 덕분에 일본의 많은 이들이 개종을 한다. 그 중에 한 사람이 바로 #도요토미히데요시... 아이러니하다.

이 방에서 조그마한 문으로 나가면 아니면, 9번 미사실에서 오른쪽으로 나가면 테라스쪽으로 긴 전망대가 나온다. 물론 겨울과 바람이 불거나 눈이 내릴 때는 통제되는 구역이다. 위험하니까...

세고비아의 전설!!!

누워있는 여인!!!

이걸 볼 때마다 생각나는 일이 있다.

한참을 #대한항공 #승무원들과 #기장들과 저 산의 의미를 이야기하다가 사진을 찍고 있는데...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난 분명 [저 산의 원 이름은 죽은여인으로 세고비아 전설에 등장하고 각종 위치를 정할 때 등장하는 이름입니다. 두 아들이 너무 심하게 다투어 이를 지켜보던 어머니가 신에게 자신의 목숨을 드릴테니 두 아이가 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 결국 어머니는 죽고 두 아이는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전설과 함께 아침9시 30분경에 구름이 저 눈가에 머물러 눈물을 상징한다고 이야기하고 그래도 죽은 여인이하고 하기 미안해서 저는 임산부라고 합니다.]라고 했는데, 잠시 뒤에 #단체투어가이드가 오더니 아마도 미처 저것을 몰랐나보다. 그런데 설명이 가관이었다. [임산부가 죽은 것을 슬퍼하며 이름붙인 산!!!입니다.]라고 하자, 옆에 있던 여행객이 [저 분은 그렇게 설명 안하던데요?]하니까... 나를 한참 쳐다보더니 그냥 가버린다. 책에 있는데... 왜 책을 안 본 것일까? 순간 투어를 따라다니는 30명 남짓 되는 분들이 측은해 보였다.

아무튼 저 산의 공식 명칭은 “죽은 여인”이다. 그러나 중간에 배가 불룩하게 나와서 난 저 여인을 항상 “임산부”라고 불러드린다.

안 보이는가? 그럼 안 되는데???? 왜냐하면 마드리드나 톨레도로 넘어올 때 왼쪽에 저 산을 끼고 돌기 때문에 더 자세히 보인다.

자!!! 설명을 들어가보자. 왼쪽에 큰 V자를 지나 작은 V자가 보인다. 그리고 머리 목 우둘투둘한 손깍지 그리고 나온 배 그릭 내려가다 약간 올라온 무릎 그리고 다시 V자는 발목이다.

이 곳은 두 곳에서 볼 수 있다. 알카사르성과 산마르틴성당에서 수로교라 가다가 중간 쯤에 말이다.

먼저 수로교를 둘러보자.

#세고비아는 #에르스마랑 #끄레모레스강이 아니다.

상수원은 바로 여기!!!

라 그랑하 데 산 일데폰소 지역에 있는 #눈물을 먹는 곳 #리오프리오 #RioFrio다.

산에서는 이렇게


땅속에서는 이렇게... 그래서 멘홀도 생겼다는... 1세기에...

그래서 찾아온 곳이 우리가 보는 수로교인근... 물저장고 집

거기서부터 수로교가 시작된다.


166개의 2단 아치!!!

아랍 시대에 부서진 36개는 다시 복원


헤라클레스가 지었다는 전설!

한 소녀가 마귀와 계약해서 지었다는 전설!!

그러나 실상은

카르타고(지금의 아프리카 튀니지)와 신생국가 로마와의 혈투

일명, 포에니전쟁 1,2,3

여기 포로들이 결국 이것을 짓는데 동원이 된다.


우리는 18세기 정약용선생님이 기중기를 겨우 만들었는데... 로마는 이미 1세기라니... 그러니 과학이 차이가나나보다.

돌들 사이에 난 구멍이 저렇게 끌어올리기 위함인데... 문제는 세월이 흘러 접착제도 없이 지어졌던 것에 접착제도 붙이고, 깨진 돌을 바꾸어끼우고... 그러다보니 문제가 발생했다. 돌과 돌 사이의 장력이 문제가 생기고... 접착제로 인해 진동을 못견디고... 답답하다. 바라보고 있노라면...

1970년대의 사진이다.

당시 수로교 밑을 저렇게 차들이 지나다녔다. 물론 지금은 통제했지만, 그러나 자세히 둘러보면 깨지고 금가고...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한 할아버지는 후진으로 집에서 나오시면서 쿵 하고 들이받는 모습도 목격했는데... 아슬아슬하다.

스페인의 3년 내전 속에서도 유일하게 버틴 녀석인데 말이다.

포르투칼 국경지대에 있는 메리다지역인데, 이 수로교는 무너졌다. 화강암이 아니고 사암이어서인 이유도 있지만, 전쟁의 피해다. 그 속에서 남은 것이 바로 세고비아의 #로마수로교이다.


그리고 과학기술은 놀랍게도 1km도 안 되는 이 수로교 166개의 아치를 통과한 물은 저 왼쪽에서 출발해서 오른쪽 성 분수대에 도달하는데... 그 놀라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바로 20cm의 과학기술이다. 수압을 제대로 조절하고 거리에 따른 물의 유량을 조절하는 놀라운 과학기술 덕에 지금도 분수대는 4계절 열심히 넘쳐 흐리고 있다.

세고비아 대성당은 유일한 이름 #귀부인대성당 #까떼드랄의귀부인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뒷면의 매끈함과 달리 앞은 중세 귀부인의 풍성한 치마를 상징하듯 구성된 이 성당은 카를로스5세가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지어준 것이다. 후기 고딕양식으로 지금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탑과 탑 사이에 다리같은 아치가 보일 것이다. 그 아치 덕분에 고딕양식은 하늘을 향해 높이 올라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성당의 재미난 것은 저 삼각뿔 위에 천사가 바람만 불면 회전한다는 것이다. 오랜 세월을 저렇게 버티는데... 어떻게 저 원구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회전하며 서 있을 수 있는것일까? 참으로 과학은 놀랍다.

그렇게 수로교로 대성당에서 거닐면 중간에 산마르틴성당이 보이는데, 그 성당은 이세벨 여왕이 1474년 12월 13일에 즉위식을 한 성당이며, 그 옆 한 건물이 있는데... 지금은 시립도서관으로 쓰이는 건물이다. 바로 여자감옥이었다. 성당 옆 그리고 시내 한 복판에 여자감옥이라니... 이해가 잘 안되지만... 아무튼 중세 시대 사람들의 건축과 구조학은 놀랍다.

로마 - 서고트 - 아랍 -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이 기나긴 여행을 보면... 참으로 많은 것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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