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를 붙잡아주고 있기에…

당신의 따스한 손이

by jairo

작은 발걸음을 내딛을 때의 성취감


발자욱의 자그락 소리에


할 수 있음에

걸을 수 있음에


활짝 핀 미소를 지어보이며


“괜칞아! 이 정도로는…” 하며


입가의 웃음으로

모든 것을 대신하던 그 시간


그러나 지금은

그 설레임과 기대감을

어디에 묻어둔 것일까?

ㅎㅎㅎㅎ


세월 탓이라 하기에는

너무 야속하기만 하지 않는가…


잊혀지기 싫어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담벼락 모퉁이에

흔적을 남겨 두었구나


언젠가 나에게도

너처럼

돈키호테처럼


그 시간을 품어야겠지 ㅎㅎㅎ


그 순간이 나를 인으려 할 때까지

나는

가장 행복한 미소을 지으며


이 길을 가련다.


왜냐하면

당신의 따스한 손이

오늘도 나를 붙잡아주고 있기에…


@namu.art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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