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본다
오랜 만에
카페에 앉아
커피 향을 즐기는데 ㅎㅎㅎㅎ
뒤통수에서
내 고요함을 침범하는 세 명의 여인
뿌연 안개로
내 코와 시야를 가리려 애를 쓴다 ㅎㅎ
그냥
그렇게
이 시간 역시
저들에게는
미래는
내 맞은편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는
중년 부인과
하등 다를 것이 없는
시간의 반복일 뿐이니 말이다
누릴 수 있는 시간을 누리는 것도
특권이다
Autor, viajero, columnista, guía로 프라도미술관이야기 티센미술관이야기 톨레도이래서행복하다 의 저자